공무원들의 잇단 사법 리스크로 청주시정이 흔들리고 있다.시장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고, 공무원 8명도 검찰 수사를 받거나 법정에 서야할 처지에 놓였다.감사원은 지난 20일 공개한 청주시 정기 감사 보고서에서 청주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대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내부 문건까지 유출했다고 밝혔다.청주시는 일반 입찰을 요구한 충북도의 처분에도 행안부의 질의 회신까지 조작하며 대부계약이 불가능한 기존 터미널 사업자와 계약을 갱신해 83억원 상당의 손해를 봤다.이 과정에서 내부 문서를 유출한 사실도 적발하고, 한범덕 전 시장을
러시아 군이 12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12일 새벽 우크라이나 중부, 남부,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 6발 중 5발과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 24대를 모두 격추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그러면서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모든 미사일과 드론은 수도에 도착하기 전에 격추됐다. 하지만 요격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으로 주변 지역에서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근처 산업 시설에서 대규모 화재 피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하는 등 공무수행 중 부상을 입는 경찰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지난해 공무수행을 하던 경찰관 3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수이며 한 해에 경찰관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도 2020년 이후 3년만인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로 보면 경찰관이 사고 안전조치 등을 하다 부상을 입는 등의 안전사고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흉기에 상해를 입는 피습부상
화성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신원불상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화성소방서는 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이날 인명 구조견 4마리를 투입한 수색 과정에서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소방당국은 수습한 신체 부위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1명 것인지, 아니면 사망자 시신 일부인진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후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시계와 반지, 기타 물품 등 유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2일 영일만 석유 시추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일만 석유 시추 계획 발표 과정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의원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시민기독연대, 을들의연대 등과 함께 ‘영일만 석유 시추 의혹 해명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민생경제연구소 임세은 공동소장, 을들의연대 박창진 대표, 검사검사모임 오동현 대표, 전 이명박자원외교사기및혈세탕진진상
서귀포시 중문 해안에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이 추진돼 경관 훼손 논란이 예상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건설사인 A사가 서귀포시 중문 색달동 부지에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건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지상 9층‧지하 4층, 300실 규모다.A사는 2016년 해당 개발 사업 내용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당초 9층에 250실 규모 호텔을 지으려던 계획에 콘도미니엄을 추가하면서 총 300실 규모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A사는 사업 변경 심의 과정에서 숙박시설을 늘린 대신 관광해양센터 계획은 축소했다.그런데 사업 부지는
문음미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20일 완주-전주통합 추진과 관련, 전주시민들의 통합 건의를 촉구하기 위한 1만8132명의 서명부를 전주시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연...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가 조림사업 과정에서 상당수 묘목을 빼돌린혐의로 태백지역 모 영림단을 경찰에 고발했다. 3일 태백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문음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학습형 일자리 연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꿈에뽀짝 지도사’ 올해 상반기 과정에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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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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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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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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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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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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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매년 확대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각 시군에 '언어소통 도우미'와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숙소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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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패스·광역 I-패스, 인천시민들이 뽑은 지난 1년 동안 최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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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은 유정복 시장 취임 2년차 1순위 정책으로 정부 케이-패스 기반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I-패스’와 ‘광역 I-패스’를 뽑았다.인천시는 민선8기 2년차 주요사업에 대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더니 이렇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여론조사는 그동안 추진한 주요 10개 사업에 대해 각각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여론조사 결과 인천 I-패스·광역 I-패스가 4.38점으로 가장 높았다.I-패스는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와 혜택을 넓힌 대중교통 비용 지원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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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슬맨발산책로에 가로등 11개소 설치…"야간에도 안전하게"
해남군의 맨발걷기 명소인 우슬산책로에 가로등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맨발산책로 구간 전체에 가로등 11개소를 설치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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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칼럼]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
초등학교에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교육정책의 혼란, 많은 수업시간, 행정업무 처리, 관료적인 학교 운영, 적은 승진 기회 등을 직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학생의 문제행동과 학생의 무례한 태도,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 등도 직무 스트레스를 유발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최근에는 초등학교 교육의 범위가 돌봄으로 확장되면서 학교에 더 많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교사들에게 과중한 업무로 부여되고 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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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작지만 강한 군포, 미래가 밝은 군포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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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은 28일 “‘작지만 강한 군포’, ‘미래가 밝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하 시장은 “오는 2035년까지 전국 살기 좋은 도시 상위 1%, 인구 30만명, 재정 규모 1조원, 지역 내 총생산 9조2000억원 달성 등이 군포가 꿈꾸는 미래가치”라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이날 군포시청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 8기 2주년 시정 운영 성과 및 미래 비전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다시 군포!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하 시장은 “지난 2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