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고도 경주가 다시 한 번 세계 외교의 중심에 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 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경주는 ‘신라 천년의 외교’를 현대적 의미로 되살리는 외교의 무대가 되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둔 경주가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보내 청결 관리와 합리적 요금, 친절 서비스 준수를 당부하며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품격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석굴암과 불국사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30주년이다.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고조된 분위기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이어져,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도시를 넘어 글로벌 세계유산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12일 경주 쪽샘지구에서 경상북도, 국가유산청, 경주시가 공동 개최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개막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누리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국가유산청
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경주시는 오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제52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국제행사의 성공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문화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민서포터즈, 시민프로듀서, 청소년 화랑원화단 등 다양한 시민 그룹이 행사 운영에 참여해 비용 절감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9월 20일 광안리 해변 SUP Zone 일원에서 열리는 「수영구청장배 전국 SUP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SUP 동호인과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해양레저 축제다.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기너·아마추어·프로 세 부문으로 단거리와 장거리 경주가 펼쳐진다. 특히, 팀워크를 즐길 수 있는 BIG SUP 4인 단체전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회
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경주가 국제 경제외교 무대의 중심에 섰다.경주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협력해 마련됐다.당초 계획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37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인 300여 명이 활발히 교류했다.무역 상담회, 인프라 프로젝트 상담회, 핵심자원 공급망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가 이렇게 첨단 농업까지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동적입니다.”경주시의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청에서 파견된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 역사와 농업이 공존하는 경주의 깊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 말이다.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받고 있으며,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농업기술센터, 연동하우스, 신농업혁신타운 등 실질적인 산업현장까지 직접 발로 뛰며 배우는 중이다.그는 토마토·멜론·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는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둘러보고,
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으로 가을 하늘을 물들인다.경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특히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열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행사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
경주시가 다자녀 가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인구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지난 23일 충효동에 거주하는 김도형·임소라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섯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출산장려금과 육아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금액은 출산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포함해 총 8448만원에 달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한 가정에 투입되는 규모로는 상당한 수준이다. 경주시는 이미 출산축하금 20만원, 첫째 300만원·둘째 500만원·셋째 이상 1800만원의 출산장려금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인프라와 손님 맞이 이외 또하나의 복병이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문제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경북도에서는 풍수해·지진·다중운집 인파 등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함께 준비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만들도록 노력해서, 경북 경주가 안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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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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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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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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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대한민국 새단장·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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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1일 전면 재개관 기념, GRAND OPEN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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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치고 전면 재개관하며 기념공연 을 1일 저녁에 개최했다.1994년 개관해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되어온 인천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2년여 공사 끝에 지난 4월 소공연장과 전시실, 회의장이 재개관 되었고, 대공연장이 10월 1일 재개관 된 것이다.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인천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되었는데, 전석 무료로 진행된 사전 예약이 매진되며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열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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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불법운행 전동카트 몰수한다...제주도 '강력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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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호응'...6개월간 70만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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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불법 전동카트, 부당이익 환수·차량몰수 등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 내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운행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법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한 달간 특별점검을 연장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도는 위반업체에 대해 부당이익 환수 및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이번 조치는 지난 8월 말 관광객에게 무등록 전동카트를 대여한다는 민원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9월 1일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했다.또한, 제주도는 9월 2일 동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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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삼평동 봇들저류지 난개발 반대”(종합)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봇들저류지 공원 부지에 청년임대주택 646세대와 대규모 부대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나서자, 판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계획이 판교신도시 개발의 기본 정신과 당초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삼평동 주민들은 2일 입장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