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나간 부모님이 사라졌습니다.”포천에서는 해마다 여러 차례 반복되는 치매 노인의 실종 신고가 더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실종자 대부분은 지문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아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경찰서는 최근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포천소방서,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미래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과 장기 철도망 구축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 300여 명을 포함해 경기도의회, 포천시의회, 한국부동산원,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는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현장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피해 복구와 추가 재난 예방을 위한 것이다.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부터
포천시가 수년째 운영 중인 홍보대사 제도가 실질적 활동 없이 명예만 유지하는 ‘이름 걸기용’ 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일부 홍보대사는 수년간 시정 홍보 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으나 직위를 유지하고 있어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무기한 위촉’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인천
포천시 이동면 여우고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시는 즉각 복구 작업에 착수해 낙석 제거와 안전 조치에 나섰다.2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산사태는 이날 오전 8시 19분쯤 이동면 장암리 산285-29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쏟아져 내린 암반과 토사가 도로를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서 5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전날 오후 2시 25분쯤 “사람이 급류에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은 출입이 제한된 구간으로, 구조대상자는 통제 구역에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23시간전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8월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영웅사랑 온기나눔 △포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대한예수교장로회 그리심교회 △아울디자인 △나사모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등 7개 단체와 류세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팀장이 함께했다.기탁된 성금은 포천시 수해 피해자와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며, 기탁 물품은 주거환
포천시 관인면 지장산 정상 부근에서 실족으로 목 부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소방 당국의 헬기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지장산에 올랐던 A씨는 발을 헛디뎌 쓰러지며 목을 다쳤다. 일행이 즉시 119에 신고했고, 포천소방서는 구조대
지난 3월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 주민들이 국방부에 의료 지원, 군사훈련 통보 의무화, 군 유휴지 활용 보장 등을 재차 요구했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피해대책위와 통일선봉대 등 진보 단체 회원 250여명은 전날 오전 5군단 정문 앞에서 집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각지의 축산현장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소재 모돈 240두 규모의 일괄사육 양돈장인 덕암농장은 그 중 한 곳이다. 지난 7월20일 새벽 주한 미군 관할지역의 산사태와 함께 토사와 나무가 덕암농장을 덮치며 임신사가 두동강 나고, 만삭돈 10여두가 폐사하는 등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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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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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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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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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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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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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18~21일 4일 간 2025년 을지연습 실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21일 4일 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연습 및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화성특례시를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2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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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순식간에 물바다 된 인천 도로 곳곳…시민·공무원 ‘사투’
순식간에 쏟아진 폭우가 인천 전역을 덮쳤다.13일 오전, 서구 북항고가교 인근 도로는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며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주행 중이던 차량은 곳곳에서 멈춰 섰고, 운전자들은 빗물 속에서 차량을 살리려 안간힘을 썼다. 일부 차량은 바퀴 절반 이상이 잠긴 채 물살을 헤치며 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