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175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차량 별로는 승용차 1550대, 화물차 195대, 승합차 5대이다. 총 353억원을 투입하며, 차량 성능 등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승용차 870만원, 화물차 2015만원이다. 생애 첫 차 구매 청년, 다자녀가구, 농업인 등 실수요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차상위 이하 계층에만 추가 지원을 했지만, 청년이 생애 첫 구매를 한다면 차상위가 아니더라도 보조금을 20%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