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던 송모씨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연구원 직위에서 해촉됐다. 그동안 진행하던 정책연구에서도 모두 손을 뗐다.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AI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를 주도했던 송모 동국대 겸임교수를 관련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했다.교육부는 27일 “학력 위조 등 부적절한 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각종 연구활동과 연수 등 모든 업무에서 송씨를 배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사학위가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 처럼 속여 활동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18세에 프로축구 K리그1을 점령한 ‘영건’ 양민혁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홍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홍 감독은 지난달 7일 논란 속

유튜브의 자동 광고 시스템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콘텐츠와 함께 주요 브랜드의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영리 소비자 감시 단체인 에코 연구원들은 '프로젝트 2025', 2020년 미국 대선 음모론, 혐오 수사를 뒷받침하는 11개의 동영상 샘플과 함께 게재된 유튜브 광고를 검토했다. 여기에는 버라이즌, 슬랙 등 6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가 포함되어 있었다.조사에 포함된 일부 동영상은 선거 관련 잘

국민권익위원회가 충북도의회에 광고업체를 운영하는 배우자의 공공기관 관련 수의계약과 관련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을 받아온 충북도의회 A의원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최근 A의원을 징계 처분하라는 의견을 도의회에 전달했다.A의원의 배우자는 광고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 학교, 공공기관과 10여회 수의계약을 맺었다. 명함과 현수막 제작, 교기, 표찰 등 각종 용품 공급계약이 대다수다.지방의원과 배우자 등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직무 관련 기관과 수의계약을 할 수 없다.도의회는 조사 내용 검토를

미국의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기업 할리 데이비슨이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란 압박에 따라 DEI 정책 실천을 위한 기업 이니셔티브를 철회했다고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 할리 데이비슨은 소수 인종이 경영하는 하청업체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축소하고 관련 동기 부여 교육을 중단하는 등 다양성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할리 데이비슨은 지난 4월부터 기업 DEI 기능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할리 데이비슨은 성명에서 "최근 소셜미디어 상에서 할리 데이비슨

8월은 우리 민족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달이다. 나라를 다시 얻은 광복절과 나라를 잃은 경술국치일이 달력에 두 주 건너 나란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15일과 8월 29일이 바로 그날들이다.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 치하에서 해방돼 자유와 평화, 기쁨의 노래가 울려 퍼진 날이다. 그리고 19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날이다. 여기서 광복은 ‘빼앗긴 땅과 주권을 도로 찾았다’는 뜻이고, 국치는 ‘나라의 수치’를 의미한다.▲그래서일까. 해마다

망분리 중심의 현 금융보안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금융보안법'을 만들어 자율과 책임 기반의 새로운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김포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에서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민간 보안 전문가들과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다. ⦁ 금융보안 전면 개편 시동...'디지털 금융보안법' 만든다⦁ 금융위, 10년 만에 망분리 개선 “금융권

경남 양산시의회가 공무 국외출장이 외유성으로 비춰지며 불신을 받고 있는 시민 정서를 긍정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19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7일까지 시의원 13명과 직원 5명 등 18명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은 서유럽 선진 시설을 벤치마킹해 양산시 현안 사업에 접목하는 게 목적이다. 주요 방문지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도시 재생 △프랑크푸르트 근교 수목원 △프랑스 파리 아동보육시설 △제빵공장을 개조한 이탈리아 볼로냐 현대미술관 △피렌체

성 착취물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인터넷 주소를 공유, 구매, 저장하는 사람도 처벌하는 법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는 기존의 성 착취물을 저장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병진 의원 등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의원 등은 입법 취지를 설명하면서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임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 시청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있지만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곳곳에서 전기차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1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매체들을 인용해 동부 저장성 여러 지역 건물이 주차장에서 전기차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전기차에는 전기 자전거와 모터 자전거 등도 포함된다.항저우의 오성급 호텔 한 곳은 최근 발생한 화제 사건을 이유로 지하 주차장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