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잠들기도 아까운***** 드라마 ‘봄밤’이 생각났다.보기만 해도 달달한 정해인과 한지민 배우가 아픔을 딛고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다. 보면서 가슴 아프고 눈물 흘렸던 봄날의 밤이었다.칸칸이 켜진 불이 따스한 그때의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연둣빛 여린 잎 쏘옥쏘옥 나오는 모양이 기특하고 귀엽다. 밤사이 몰래 팍팍 터지는 꽃들의 사랑이야기도 놓칠 수 없다.미세먼지, 꽃가루에 살짝 가려진 봄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봄밤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다. 머뭇거릴 틈이 없다.디카시. 글: 정사월 시인
광주시 북구가 미디어파사드의 아름다운 빛으로 봄밤 하늘을 수놓을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연다.2일 북구에 따르면 4일부터 6월까지 6월 8일과 15일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봄 시즌 비엔날레 문화콘서트’가 개최된다.비엔날레 문화콘서트는 북구가 비엔날레전시관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와 특화 문화행사를 접목․운영해 비엔날레 광장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북구 대표 여행지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봄철을 맞아 기획된 이번 문화콘서트는 북구 문화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가 5월 11일 첫 방영된 tvN 새 토일 드라마 '졸업'에 자사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스위프트' 시리즈 협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tvN 졸업은 스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 앞에 신입 강사로 나타난 10년 전 제자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물이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칠곡군이 2024 칠곡 가산산성 문화유산 야행을 참여형 축제로 군의 자부심을 한껏 올렸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27~28일까지 총 2일간 개최한 2024 칠곡 가산산성 문화유산 야행이 3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빛이 된 산성, 별이 된 그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디어파사드 구현 △성조식 및 도호부 행차 퍼레이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했으며 행사장 내부를 가산산성이 축성된 조선시대 장시처럼 꾸며 멀리 시간여행을 온 듯한
밀양의 한 고택에서 봄 내음이 물씬 나는 달빛 풍류 향연이 펼쳐진다.밀양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손병순 고가에서 '2024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로 달빛 풍류 공연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달빛 풍류 공연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등 수준 높은 연주가 준비돼 있다. 봄날 저녁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 풍류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
언제부터가 봄일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게는 밤이 춥지 않아 설레기 시작할 때부터다. 그렇다면 봄의 절정은 언제일까? 살구꽃이 한창일 때다. 한식과 청명 시절 핀다는 살구꽃은, 울산에서는 3월 말에 핀다.꽃 모양은 매화나 벚꽃과 비슷하지만, 매화가 질 때 살구꽃이 피고 살구꽃이 질 때 벚꽃이 핀다. 벚꽃까지 다 진 마당에 살구꽃 이야기를 하자니 머쓱하지만, 울산과 인연 깊은 시인의 살구꽃 시 한 편 읽는 것으로 봄의 끝자락을 잘 매듭짓기로 한다.오경의 등불 그림자 지워진 화장 비추는데이별을 말하려 하니 애가 먼저 끊어지네.
가느다란 미풍이 스치고 간 봄밤, 창을 통해 흐르는 달빛의 자태는 교교하기 그지없다. 초승달은 초승달 대로 보름달은 보름달 대로 제 몸을 다 내어 놓고 못다한 한이라도 풀려는 여인같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달을 주제로 지은 시나 문학작품 등도 많지만 무엇보다 고전음악에서도 달을 주제로 작곡한 곡들을 여러 편 만날 수 있다. 슈베르트의 가곡 방랑자가 달에게, 슈만의 달밤, 쉔베르크의 아픈 달을 비롯해서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월광과 드뷔시의 달빛 또한 빼놓을 수 없다.이 중에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는 베토벤의 월광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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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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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가족 3대 교육자 삶’ 교육 헌신에 감사
경상남도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창원에서 3대에 걸쳐 경남과 우리나라의 교육에 헌신한 12가족을 초청해 ‘3대 교원, 교육의 길을 잇다’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교원 가족과 교원의 삶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려 대를 이은 교원 가족의 헌신에 공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3대 교원 가족을 소개하고, 그들의 교육 활동과 미담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교육감 기념패를 수여했다.선정된 3대 교원 가족은 직계가족 중 3대가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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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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