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카드업계 CEO 가운데 처음으로 연봉킹에 올랐다.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의 현대커머셜 보수까지 고려했을 땐 정 부회장이 총 37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5일 카드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 8곳 CEO 보수는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이 26억7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그의 급여와 상여,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전년도 보수총액(
근 100일 동안 몸살을 앓게 했던 선거가 끝났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선택을 강요받았다. 보수도 싫고 진보도 싫은데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하니 곤혹스럽다. 신기하게도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에 진심인 사람들이 있다. 보수는 진보를 진정으로 싫어하고 진보는 보수를 증오에 가깝게 싫어한다.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지역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쪼개져서 지긋지긋하게 싸운다.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보수와 진보의 뿌리를 철학적으로 캐고 들어가 보면 세상을 거꾸로 뒤집은 인간들이 발견된다. 서구에서 현대적 의미의 진보 세력은 마르크스로부터 시작된다고
22대 총선은 정부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 민주당과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여당의 이·조심판론과 국정안정은 다수 국민의 선택을 받지못해 참패했다. 개헌저지선을 넘겨주지 않은데 만족해야 한 것이다. 진보의 압승에 상대적으로 보수는 퇴조의 길을 걷게 됐다는 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지역적으로는 동서로 뚜렷히 구분되는 정치성향이 더욱 고착돼 만성적인 동서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국가적으로는 거세게 불어닥칠 정권심판론을 넘어 어떻게 국정안정을 도모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과제가 됐다. 개헌과 탄핵을 제외한 무소불위의 권한을
오는 5~6일 제22대 총선 사전선거를 앞두고 진주지역에서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뉴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3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번 총선은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라며 “4년 간 일할 지역일꾼을 뽑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미래를 바로 잡아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보수는 비참하게 무너졌다. 이후 보수가 단결해 어렵게 정권을 되찾았다. 그런데 민주당은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선동하며 정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4·10 울산 남구갑 총선에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다. 하지만, 제의를 받은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 측은 제의를 일축했다.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기에 빠진 남구갑 보수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김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다”며 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도를 벗어난 경선 회피 공천, 내리꽂기 공천으로 보수 텃밭 남구갑의 보수는 분열됐다”며 “설상가상으로 김 후보의 자질 논란이 격화하면서 선거 여론은 악화했고, 보수 지지율은 뒷
보수는 도덕성 중시 진보는 사상 중시 도덕 기반을 연구해온 사회심리학자 하이트에 따르면, 인간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교도관, 휴가 중 기내 심정지 환자 CPR로 살려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던 40대 교정 공무원이 비행기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법무부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기 위해 이륙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당시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가 귀국하려던 서 교위는 기내 좌석 뒤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각 CPR을 시도했다. 3분간 이어진 서 교위의 CPR 덕분에 남성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청년들, 바다환경 지킴이로 나섰다...'봉그깅' 성황리 진행
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 5월 2~3일 ICC제주서 개최
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포럼이 오는 5월 2일과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다.‘바다위의 혁신: 해양모빌리티 강국,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국제전기선박엑스포의 메인 행사로 마련됐다.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에따른 국제적인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전기선박엑스포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마 문화축제 개막...푸른초원 질주 100마리 퍼포먼스 '탄성'
제주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천연기념물 제주마와 함께하는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가 27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열렸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개막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농협중앙회 및 축산농협, 제주마 및 농업인단체 관계자와 도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일 날씨]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 많음...제주도, 밤부터 '비'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밤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낮에는 맑겠으나,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29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