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이 사면초가다. 국책사업은 줄줄이 밀리고, 한미 통상협상에서는 경북의 핵심 산업인 농축산물이 희생양으로 떠올랐다. 민심은 폭발 직전인데 TK 정치권은 당권 경쟁과 중앙당 눈치 보기로 지역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총선 때 몰표를 줬지만 돌아온 건 냉대와
신임 대구지검장에 박혁수 인천지검 1차장이, 대구고검 차장에는 박규형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각각 보임됐다.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통해서다. TK 지역 검찰청 수장으로 발탁된 박 신임 대구지검장은 서울 출생으로 전남 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이 18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도당 초청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TK 지역의 정치적 열세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날 박찬대 후보에 이어 영남권 유세 일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보수 텃밭’ 당심과 민심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전체 당원에서 TK 당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예비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6일까지 모든 당 대표 후보가 지역을 찾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대표 후보들은 7일 예비경선 결과발표를
경북·대구지역이 경제위기에다 정치 위기까지 덮치며 복합위기에 내몰렸다. 경제 위기는 오래된 묵은 고통이고, 정치 위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TK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지지를 보내 비친화적인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에서 집권하자 이후 국책사업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는 지
올해 상반기 경북·대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가 42명이나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명 대비 22명이 더 늘어 무려 110%가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8명, 제조업이 14명, 기타 업종이 10명이다. 특히 전체 사망자의 80%에 해당하는 34명이 상시근로자
“민주당보다 훨씬 더 제대로 된 정당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발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양향자 전 의원이 30일 대구에서 눈물로 호소했다. 국민의힘을 위한 헌신을 할 수 있도록 TK 지역에서 역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양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1일 원외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를 먼저 방문한 조경태 후보가 국민의힘의 현 위기를 돌파할 리더의 요소로 ‘외연 확장성’을 꼽았는데, 김 후보는 이에 동의하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대구시가 올해 연말까지 대구·경북신공항건설 자금조달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2030년으로 예정된 TK 신공항 개항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내놨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정치권, 예산당국과 협의 과정이 지연되면서 자금조달 계획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보수 텃밭’ 경북·대구를 찾아 당심과 민심에 구애를 펼쳤다. 장동혁 당 대표 후보를 제외한 김문수·안철수·조경태·주진후 후보는 당 지지세가 강한 경북과 대구 지역 일대를 누비며 차기 당 대표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후보들은 특히 10%대에 머물고 있는 저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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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 어르신께 시원한 선물 전해요!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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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 부산문화재단은 2025년 장애예술 창작교육 프로그램의 단원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예술 활동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는‘음과 음 사이를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가는 온음처럼 예술로 차이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거점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약 16회 내외의 음악 창작교육을 진행하며, 12월에는 전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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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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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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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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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동혁 전 군검찰단장과 염보현 군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특검팀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김동혁 전 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염 소령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감금미수 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전 단장은 13일, 15일에 이어 세번째 출석이다. 염 검사는 13일에 이어 두번째 조사다.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2일 해병대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하자 이를 회수하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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