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시·완도군·진도군·신안군, 4개 시군 9개 해역 64ha에 인공어초 960개를 투하한다고 밝혔다.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각 해역의 서식 수산생물, 해저지형, 퇴적물 등을 고려해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시설함으로써 물고기의 산란·서식장과 은신처 등 제공으로 수산 자원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물고기집’이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도피처를 조성하기 위해 해역에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인공어초의 시초는 조상들이 강이나 바닷가에 돌을
울산 북구 강동에는 지금 풍력의 바람이 아니라 분노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수천억 원 규모의 동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이 강동 산하동 KCC아파트단지에서 불과 3㎞ 떨어진 해역에 조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사회는 들끓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업 반대가 아니다. ‘왜 지금? 왜 여기인가?’라는 주민의 물음은 정당하고 절실하다.동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정자항 동측 해역에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해 총 144㎽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생산된 전력은 육상 송전선로를 통해 동울산변전소로 보내져 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강릉시는 지난 6월 24일 강릉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해역인 강릉시 심곡리 연안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14만7천6백여 마리를 선상 방류하였다.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강릉시는 연안의 수산자원량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에 증대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심곡리 연안 해역에 2023년부터 「강릉시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쥐노래미는 특히 낚시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어종으로, 강원권역에서는 예로부터 ‘돌삼치’라는 방언으로 통용되었으며 회나 매
충남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발령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게 발령됐다.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한다.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
‘웃는 돌고래’, ‘토종 돌고래’로 불리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소형 돌고래로 특히, 남해안 일대에서 자주 관찰된다.남해안 상괭이 자원량은 지난 ’23년 춘계 3,995마리에서 추계에는 3,163마리가 관찰된 것으로 나타났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지난 2023년 남해안 항공 목시조사를 통해 남해안이 상괭이의 주요 서식지 임을 과학적으로 확인, 이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가 사천 연안에서 다수의 상괭이와 갓 태어난 새끼 상괭이를 관찰하면서, 이 해역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더욱 부
제주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해양수산부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고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 등 모두 5단계로 나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제주 연안과 전남 4개 내만에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했다.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연안 등 9개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기존 해역을 더해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지
중부뉴스통신 = 경남도는 도내 연안 해역에 해파리가 지속적으로 대량출현함에 따라,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
경남 연안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 1일 발령된 가운데 양식어장들이 물고기 집단 폐사에 대비해 사전 방류에 나서는 등 비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고수온
김만식 기자 =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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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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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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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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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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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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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 상반기 행안부 특교 30 억 확보
문대림 의원은 지역구 현안 해결 및 재난 극복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문 의원실에 따르면 평소 현장 경청투어 등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자체 , 행안부와 소통하며 특교 대상 사업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 그 결과 4 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30 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됐다.교부금은 △ 서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 오라초 ~ 오남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6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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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 혼란 행정체제개편 여론조사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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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정체제 개편 관련 토론 및 여론조사에 대한 일부 반대 목소리에 대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14일 오후 열린 제44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이제는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론을 내릴 때"라며 추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 개회사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과 관련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이후 도민 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이러한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 도민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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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선정
산림청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한 ‘2025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그 상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약 900여 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무궁화 전문가 및 국민 심사단의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 평가를 통해 총 5개 단체와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단체상 부문은 전라남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대전광역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경상남도, 산림청장상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