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17일 산사태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운로가 토사로 뒤덮였으며, 충남 예산군 삽교읍 일대 마을은 폭우로 침수됐다.
17일 새벽부터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경찰청은 갑호발령을 내리는 등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도경찰청은 17일 자정부터 오후 2시사이 충남지역 최고강수량 360㎜의 폭우 속에서 평소보다 330% 증가된 2,520건의 112신고에 대응하고 침수된 지하차도 등 36개소 교통통제를 실시했으며, 643명의 주민대피를 지원했다. 특히 지자체,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침수 및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에 경찰관기동대·경찰특공대·기동순찰대·경찰서 비번 근무자 등 가용한 인력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전통시장 일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당일 새벽, 당진지역에는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당진천이 범람하고, 전통시장과 인근 상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침수된 상가 복구 및 현장 대응에 활용됐다.또한, 회사는 노동조합 및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등 4개 협력사와 함께 총
충남도는 2일 홍성군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피해 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서계원 홍성군 행정복지국장 등 점검반은 이날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홍성읍 남장리 빗물받이 정비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종합터미널 주변은 2021년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상가 10동 등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당시 우수관거 규격 부족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노면수 자연배제가 불가능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도와 홍성군은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이 1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과 당진시를 방문해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로하며 복구 지원 의지를 밝혔다.지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호우로 침수된 농경지, 붕괴된 시설하우스, 축사 매몰과 가축 폐사 등 농업 기반시설의 실질적인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지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에 크게 놀라셨을 농업인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업인들께서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7일 오후 현재 충남 대전 등 중부 및 호남지방에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숨지고 가옥과 농경지,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가축들이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도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대구지역은 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대구 북구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노곡동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다.현재 침수된 도로 주변에 있는 주택의 절반가량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여러 대도 침수됐다.소방 당국 등은 장비와 인력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7월 11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실무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의 생계·주거·의료·교육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적십자의 대표 복지사업인 ‘희망풍차’의 운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폭우] 물폭탄 맞은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산청군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소방당국은 산청군에 호우 피해가 집중되자 19일 오후 1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 20분 대응 1단계, 11시 2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서비스 향상 ‘2025 소비자패널’ 본격 운영
경남에너지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실효성 있는 민원 개선을 목표로, ‘제2기 소비자패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출산 후 체형관리 이렇게…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는 여름 유가철을 맞아 ‘핫 서머, 맘들의 다이어트 전쟁’이란 주제를 내걸고 최근 유튜브 생방송으로 제60회 K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맘플루언서 이예지가 MC를 맡고 이아름 레나 대표, 백골맘, 욕망녀 등이 출연한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청읍 부리 일대 산사태로 주민 1명 숨지고 2명 실종
산청읍 부리 일대에서 주택 일부가 매몰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비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3명이 실종돼 이중 1명은 숨지고 소방당국은 나머지 2명에 대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접 구은 빵으로 이웃과 나눔
인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는 최근 청소년 재능 나눔 프로젝트 ‘LAN 연자봉 온기 나눔 프로젝트–달콤한 재능, 따뜻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생활과학고 조리과 학생들은 손수 만든 마들렌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