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지난 5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의 ‘결정적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비행기록장치가 없는 구형 기종이었던 데다, 유일한 단서였던 음성녹음장치도 파손돼 복구가 불가능했던 것이 조사 한계로 지적됐다. 다만 조사 결과 훈련 누락, 경보장치 부재, 엔
한국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와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었던 공동 수색·구조훈련을 보류한다는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양국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공동훈련은 양국 함정이 협력해 벌이는 구조활동 절차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1999~2017년 이러한 공동훈련이 10차례 이뤄졌다.다만 2018년 초계기 갈등으로 공동훈련이 일시 중단됐다가 8년 만에 재개될 계획이어서 '협력 강화의 상징’으로 평가됐다.한국은 일본의 중간 급유 거절 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자위대 음악 축제’에도 군악대를 보내지 않기로
해군이 지난 5월 포항에서 발생한 P-3CK 해상초계기 추락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끝내 밝히지 못했다.기체에 비행기록장치가 없고, 음성녹음장치도 손상돼 복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속 회복훈련 미실시, 경보장치 부재, 일부 엔진의 손상 등 복합적인 요인이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민관군 합동사고조사위원회는 1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인적·기계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사고는 5월 29일 포항 해군비행장에서 이착륙 훈련 중 발생했다. 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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