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전세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세 물량은 줄고 전세가격은 계속 오르면서, 내 집 마련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부동산 데이터 기업 ‘아실’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 물건은 4만 8,6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만 8,406건에서 2만 3,961건으로 15.6% 줄었고, 경기는 2만 8,966건에서 2만 717건으로 28.5%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