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상용근로자 임금이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시·도간 지표 비교로 살펴본 대구 및 경북 변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상용근로자 임금은 전국 평균 월 384만3000원보다 13.2% 적은 333만5000원으로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가구 순자산 역시 전국 평균 대비 21.2% 적은 3억4291만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3단계나 떨어진 7위를 기록했다.또 지난해 대구의 고용률은 59.6%로 10년 전인 2013
“인하대학교에서 청소 노동자로 일하는 환경 전담사들은 저임금 노동자입니다. 10년을 일해도 20년을 일해도 우리 임금은 늘 제자리입니다.” 신희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부지부장은 지난 22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후문에서 열린 ‘제8회 여성 비정규직 임금 차별 타파 주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러면서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실질임금은 하락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최저임금을 실질임금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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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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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 제주의 바다와 해양을 살리자"..해안 정화활동
제주YWCA는 지난 15일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양해수욕장 일대를 돌며 해안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제주YWCA가 ‘생명의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점운동으로 탈핵기후생명운동, 평화통일운동, 성평등운동 등을 펼쳐오고 있는 만큼, 이날 탈핵기후생명운동의 일환으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이번에 진행된 플로깅 활동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바다와 해양을 살리자는 의미있는 활동임과 동시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인해 우리 환경이 얼마나 큰 위험에 빠져 있는지를 일깨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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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등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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