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현장에 파견된 군의관 과실로 의료사고가 생길 경우 병원이 배상 책임을 2000만 원까지 부담하게 됐다. 의료 현장에 파견된 군의관의 근무 중단 사례가 이어지자 정부가 대...
영암군이 14일 지역 4개 의료기관을 찾아 전국 최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뒷받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9일부터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격일로 진료에 들어가는 소아청소년과를 위해 영암한국병원, 남악아동병원, 목포미즈아이병원, 엘에이치미래아동병원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것. 영암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검사·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가 방문하면 협약 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나아가 영암군과 의료기관들은 지역 소아청소년
옥천군의회는 12일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의료인 자격이 없이 불법 운영하는 사무장병원 등이 국민 생명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신속한 수사로 불법 의료기관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보건복지부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이 부여돼 단속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불법 의료기관이 지능화하며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추복성 의장은 “불법 개설 의료기관으로
추석연휴기간 동안 충북권 내 21개 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제외한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7곳, 당직의료기관 7곳 총 21곳이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충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으로 응급실을 운영한다. 지역의료현장에서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 응급실 처치 후 배후 진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 사정 상 배후 진료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응급실 환자 수용은 쉽지 않기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추석 연휴를 맞아 경증 환자의 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방법을 안내하며 연휴기간 경증 환자의 원활한 비대면진료 이용을 위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요 회원사가 추석을 앞두고 제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비대면진료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국 최대 250여 개의 의료기관이 연휴에도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연휴에도 비대면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의 진료과목은 감기·몸살, 비염, 알러지 등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기 시작했다. 특히 계곡과 바다, 풀빌라와 같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곤 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물놀이는 눈 깜빡할 사이에 위험해지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한다. 교외에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용 물놀이장도 방심 금물 물놀이는 안전사고가 흔히 발생한다. 작은 규모의 물놀이장이나 어린이용 수영장도 미끄러짐, 익사 등 사고위험이 있어 아이의 나이가 어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생긴 병원에 파견된 군의관 등의 과실로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병원에서 2000만원까지 배상책임을 부담한다.파견 인력을 받은 의료기관들은 건당 2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단체보험에도 가입한 상태라 병원의 배상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 투입된 군의관 250명 등 대체인력은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배상 책임에서 면제된다.복지부는 “대체인력의 과실에 의한 배상책임이 발생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책임을
정부가 연일 일부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의료 붕괴나 마비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질환별 진료가능 의료기관이 평시 대비 줄어든 데다 파견 군의관 마저 원활히 배치되지 않는 등 파열음이 일면서 의료 현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7개 질환별 진료가능 의료기관은 평균 102개소로 전일 대비 1개소 감소했다. 평시 평균 109개소 대비 7개소 감소한 수치다. 전체 409개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기 어려운 응급실은 405개소다.정윤순 복지부 보건의
정부가 다음달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로 환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당직 병의원 4000곳 이상을 운영하고 권역센터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동네 의료기관이 쉬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로 환자가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추석 명절 전후인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을 '추석 명절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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