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이 의정갈등 이후 경영난 타개를 위해 `무급휴가' 시행 등 다양한 자구책을 내놓고 있으나, 적자규모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2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의정갈등 이후인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까지 월 평균 16억원이라는 운영 손실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병원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비상경영은 충북대병원의 경영 악화로 인한 대책 중 하나로, 각 부서마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다.그중 하나인 `무급휴가'는 하반기동안 약 1100명 이상의 직원이 사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