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장애인이 3일 만에 숨진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주변 상인들이 추모 글을 올려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내곡마을에서 이앙기를 구하지 못해 모내기를 못하고 있던 80대 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마을주민이 불각시에 논으로 달려가 함께 손 모내기를 해준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인정을 보여줬다. 3일 고미순 내곡마을 이장에 따르면 80세가 넘은 ㄱ 씨가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까운 책’을 페이스북에 소개하며 유명해진 김미옥 작가가 자신의 삶을 풀어낸 에세이집을 ‘활자 곰국 끓이는 여자-미오기 傳’출간했다. 활자만 보면 닥치는 대로 읽어대며 자신을 ‘활자 중독자’로 칭하는 작가의 열정 뒤에는 고단했던 인생 서사가 숨겨져 있었다
수사기관이 수사정보를 흘리는 피의사실공표에 제동을 거는 가칭 ‘고 이선균 방지법’이 제22대 국회에서 12일 발의됐다.‘피의사실공표금지법’이 현실화되면 앞으로 수사당국이 기존의 공보준칙에 따라 해석·적용하는 일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즉, 고 이선균 배우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부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피의사실공표금지법안’이 시행되면 심각한 인권침해로 인하여 제2, 제3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법의 핵심은 형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창식 의원은 30일 남양주소방서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활동차량 전달식’에 참석해 남양주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에게 9인승 카니발 차량 1대의 키를 전달했다.김창식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화재를 예방하고, 재난에 대응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기동력 확보가 중요한데, 그간 의용소방대 차량 지원은 시·군 예산에만 의존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2일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방서교와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 시장은 점검에 참여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설명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했다.먼저, 방서교를 찾았다. 방서교는 1992년 방서동 218-15번지 일원에 길이 136.5m, 폭 35m로 조성된 교량이다.이 시장은 “지난 해 다른 지자체에서 교량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
요즘 우리쌀로 만든 예쁜 웰빙 케이크와 디저트가 많이 선보여지고 있지만 쌀 소비량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2001년부터 쌀의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는 반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2000년 93.6kg에서 2021년 56.9kg으로 40% 줄었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비해 밀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년 200만t 이상 수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이에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전국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쌀의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밀가루 대체 가루쌀
언론 기사를 보면 심심찮게 ‘갑질’과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경비원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고 사적인 빨래까지 시키는가 하면 수시로 욕설이나 인격모독을 해 결국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례까지 들려옵니다.사전에서는 ‘갑질’을 갑을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행하는 부당행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거나, 욕설하는 등의 행위, 상대방에게 과도한 업무를 부과하거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나 자원을 제공하지 않는
제주시가 최근 홀로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단 2명을 빼고는 모두 소재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 1만1077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99%인 1만1075명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면서 처음 실시됐다.조사는 제주시 공무원 및 읍.면.동 복지 담당
최근 악성민원에 시달려온 공무원들이 잇따라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수원시의 효과적인 민원 대처법이 유명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공무원'을 투입하면서 신속하고 빠르게 민원을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4월 수원시청 본관 내 개소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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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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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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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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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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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기장군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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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등학교총동창회는 15~16일 비양도 일대에서 해안가에 밀려 들어온 쓰레기를 수거하며 섬을 걷는'비양도 섬 트레킹 및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현고 총동창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24 확대임원연수 워크숍'에 앞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28대 집행부 임원 25명이 참여해 비양도 환경 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오현고총동창회 산하의 오현봉사단 및 현단나눔봉사단도 매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제주환경을 지키는데 일조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오용덕 총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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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주당 갑·을·병 선출직 의원 합동 워크숍 개최
‘안산시 민주당의원 모임 워크숍’이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열렸다.이번 워크숍에는 양문석 안산시갑, 김현 안산시을, 박해철 안산시병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각 의원실 보좌진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이 행사는 22대 총선에서 안산 지역구의 개편과 새로운 국회의원들의 당선에 따라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고, 안산 지역발전을 위한 의원 간 소통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박해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모두가 안산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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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은 얼마나 큰 우주인가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정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다. 맞다. 저 조그만 대추도 익기 위해서는 알맞게 내리쬐는 햇빛뿐만 아니라 태풍도 견디고 천둥도, 벼락도 한 번 맞아봐야 한다. 단맛과 쓴맛을 모두 겪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