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푸르게마음을 푸르게…
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산으로 향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미끄러짐, 길 잃음, 탈진 등 비교적 작은 부주의에서 비
강화군이 일상에 지친 도시민을 위한 색다른 가을 힐링 여행지로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농촌체험마을을 추천했다.현재 강화군에는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농촌체험마을은 강화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농촌의 따듯한 정취와 주민들의 소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제철
전북의 쌀 산업을 이끄는 전업농들이 군산에 모여 힘을 모았다. 지난 16일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회원대회는 “전북쌀의 味, 바다건너 산을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쌀전업농 회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전북 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은 산업 비전 공유와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빛났다. 한국쌀전업농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는 본 대회보다 하루 앞선 15일 군산시 농업인회관
제9회 한국쌀전업농전북특별자치도 회원대회를 앞두고, 이호석 회장은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의미와 전북 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그는 “군산에서 대회를 하기로 결정된 만큼 성대하게 잘 치러야 한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협조와 단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쌀의 味, 바다 건너 산을 넘어 세계로”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전남의 쌀! 건강의 문을 열다’다. 이호석 회장은 “쌀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세계인의 밥상에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의 가치 확산을 위해 ‘내산내돈’ 산림교육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인생케어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해당 강좌는 2025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지난 1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우리나라는 산림의 67%가 사유림이며 산주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산을 소유하고도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부재 산주가 56%에 달해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어렵다. 이에 이번 강좌는 산주와 산림경영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
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산으로 향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미끄러짐, 길 잃음, 탈진 등 비교적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지기 때문에 체온 저하나 일몰 후 조난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낙엽이 쌓인 등산로는 미끄러지기 쉬워 발목 골절과 같은 부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
단언컨대, 대한민국은 경제림 조성에 실패하지 않았다.‘우리나라는 국토녹화에는 성공했으나 경제림 육성에는 실패했다.’ 우리 임업계를 900년 묵은 구렁이처럼 감고 있는 대표적인 패배의식이다. 일제강점기의 산림 수탈과 6.25전쟁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푸르게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쓸모 있는 나무를 길러내지는 못했다는 자아비판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 산을 온통 뒤덮고 있는 저 리기다소나무는 무엇이란 말인가. 리기다소나무는 미국이 원산지로 현재는 한국과 미국에만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숲으
“송이철이 다가왔는데 수확 준비는 전혀 안 하고 있어요. 나무란 나무는 다 타버렸는데 수확할 송이가 어디 있겠어요. 검게 변한 산을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영덕군 지품문 삼화리에서 송이 농사를 하는 주민 A씨.수십년 째 송이농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온 그에게 올해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해이다.올해 3월 의성에서 시작해 도내 5개 시군을 초토화시킨 초대형 산불로 영덕지역 송이농가도 큰 피해를 입었다.2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경북산불로 영덕 송이 생산지역 6500㏊ 중 절반이 넘는 61.5%인 4000여㏊가 불에 탔다.특히
여름을 알리는 것은 아무래도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리는 열매가 아닌가 싶다. 열매가 열리길 바라는 마음에 본다는 봄과 그리해서 열매를 맺는 여름과 수확의 가실이 변해서 만든 가을도 여름을 겪지 않으면 결코 올 수 없다.여름과 가을 중간에 열심히 산을 오르는 산객의 머리는 뜨거운 물에 방금 데쳐낸 시금치처럼 후줄근하다. 팔뚝에 차고 오르는 땀을 보건대 ‘소금꽃’이며 그 꽃은 결코 게으른 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석골사로 방향을 잡았다. 마당 한가운데 선 주목은 자기 머리 위로 멀리 운문산을 두었다. 고졸하지 않은 극락전은 팔작지붕을 얹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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