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이 공론화 절차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도민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강행한 오영훈 도정의 독단적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일 도민의 강한 반대와 극심한 현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강행한 오영훈 도정의 독단적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성명은 “헌장은 특정 세력이 아닌 도민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기준이다. 그럼에도 추진 과정 전반에 도민 의견 수렴·사회적 합의·절차적 정당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도정이 선택한 방식은 오직 강행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선포 현장은 항의와 충돌로 큰 혼란에 빠졌고, 도민 다수의 우려가 분명히 제기됐음에도 도정은 이
지난 10일 제주도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강행한 오영훈 도정을 규탄한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도민의 강한 반대와 극심한 현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강행한 오영훈 도정의 독단적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이어 "헌장은 특정 세력이 아닌 도민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 기준이다. 그럼에도 추진 과정 전반에 도민 의견 수렴·사회적 합의·절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금융정보분석원이 금융회사들의 자금세탁방지 관리체계에서 전문성과 자발성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제도이행평가 방식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FIU는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기관 16곳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자금세탁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올해 제도이행평가 결과와 내년 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는 2007년부터 시행돼 온 제도로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있는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금세탁 노출 위험과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 평가 결과 금융회사들은 내규
최근 벤츠 일부 모델에 대해 신차 출고 후 잦은 단기간 하자·고장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조사인 벤츠코리아의 행보에 곱지 않은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사전에 차량 결함을 인지하고도 그대로 판매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서다.23일 수입자동차업계와
경상북도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15개 시군 및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우수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