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 인구 반등, 전국이 주목하는 무안전국적인 저출산·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도 전남 무안군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25세 가주키나 아나스타샤의 할머니는 한국인 이순덕씨다.할머니는 국제결혼을 누구나 반대하던 시대 러시아 남자와 결혼해 집에서 쫓겨나 사할린에 정착했다. 그리고 나서 한 번도 고국 땅을 밟지 못했다.그곳에서 아이들을 낳고 그 아이가 또 자손을 낳으면서 나스탸가 태어났다.나스탸의 첫 생일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인당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에 머무르며 우리 사회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직면해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이제 '개인의 선택'이라기보다 '사회의 책임'이자 '도시의 과제'가 되었다.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부모들에게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이른바 '면도날 변이'는 극심한 인후통을 동반하는 특징으로 전세계를 또 다시 코로나 공포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관계자가 국가 최고기술로 인정되는 기술사 자격증 3개를 연달아 취득해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근무하는 정재민 차장으로 그는 ‘건축시공기술사’, ‘토목시공기술사’에 이어 ‘건설안전기술사’ 자격까지 취득해 기술사 3관왕을 달성했다. 정 차장은 “도시철도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92억24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면서 연간 총 보수액은 136억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회장 취임후 5년간 인상률은 수백%로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 사측은 해마다 경영성과를 이유로 들지만 그룹 안팍에서는 과도하다는 반응이 더 많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조 회장은 한진칼에서 43억2900만원, 대한항공에서 38억2300만원, 진에어에서 10억7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받은 64억5800만원
충북 음성군이 2025학년도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신청을 11월까지 매월 초순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청소년이다.신청 방법은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입학생의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금은 신청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음성행복페이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충북 진천군이 2024년 합계출산율 1.115명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전국 평균의 약 1.5배 수준으로 충청권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통계청이 8월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204명 증가했으며, 출생아 수도 498명으로 전년 대비 21.17% 늘었다.이는 전국적 저출생 추세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로, 진천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생거진천'이라는 정책 목표를 실
예로부터 자식을 많이 낳으면 복이 있다고 했다. 오복의 하나로 자손중다가 꼽힐 정도다. 중국 청나라 학자 적호가 지은 ‘통속편’에 전해진다.자손중다는 고대 중국의 유교 경전인 서경에서 밝힌 오덕 중 천수를 다 누린다는 고종명을 대체한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천수보다 자식을 더 중시했다.아이의 웃음 소리를 듣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족의 행복을 느꼈다. 물론 농경사회에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기도 했다.▲‘일단 낳고 보라’, ‘자기 먹을 숟가락은 자기가 들고 태어난
충남 예산군이 충남도 7개 군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군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1.046명으로 전년보다 0.016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충남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충남 15개 시·군 중 2위, 군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15∼49세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이번 결과는 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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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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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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