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테니스협회가 올 경남도민체전와 관련 선수선발과정에서 선수경력이 전혀 무관한 선수를 선발 출전 시키는 등 엇박자를 내는 가운데 삼계테니스장의 위탁권한이 없는 테니스협회가 임대료과 관리비를 받아 챙기고 있다는 잇따른 제보가 있어 시 체육행정관리에 허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8월 말부터 이어지는 제보에 따르면, 김해시테니스협회는 올해 경남도민체전 여자 일반부 선수를 테니스경력이 전혀없는 협회직원 다수를 선발 출전시켰다는 것이다.이로써 선발된 선수들은 시에서 지원하는 훈련비, 귀향비 등 금
김해시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도시개발공사가 출범 10년째를 넘어서고 있지만 당초 설립취지인 개발과 경영수익기능에서 동떨어진 공공시설 관리 위주의 홍보에만 치중, 예산만 축내는 공기업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에도 지속되고 있어 시민혈세 낭비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도개공은 시민의 기대속에 지난 2014년 초 전액시비로 시설공단과 합병, 자본금 현금 100억원, 현물사유지 300억원 총 400억원, 직원 250명으로 출발 공사형 사업과 공간형 사업을 함께 담당하는 지역의 대표 공기업이다.그러나 도개공은 10년이 지난 현재 총예산 906억원, 직
김해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김해연구원이 지역 발전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시민과 함께하는 글로컬 정책연구기관’이라는 기조로 출범한 김해연구원은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김해연구원은 김해시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시 현안 부서를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도 시행해 연구 과제를 발굴 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원의 제1호 기본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2050년까지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2050
김해 장유여객터미널이 지난 3월 준공됐지만 운영을 시작하지 못하는 책임을 두고 터미널 사업자와 김해시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사업자는 김해시의 비협조와 오락가락 행정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는 사업자가 기존 시외버스업체와 터미널 이용 수수료와 노선 등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재정 압박 등의 이유로 사업 위탁자로서의 일체 권한을 상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장유여객터미널 사업자 ㈜삼호디엔티 측은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터미널과 관련된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과 시와 주고받은 공문
김해시가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활성화 실효성에 대한 적극행보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90년대 이후 세계 6개국 10개 도시와 우호협력 체결 후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국제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같은 데는 시 당국이 지금까지 맺어왔던 국제자매도시와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끈질긴 우호협력을 펼친 적극행보의 결과가 회복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는 그간 시 당국이 국제자매도시들을 상대로 한 답방외교를 두고 전래없이 끈질긴 설득력을 갖춘 결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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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토타워에 휘영청 뜬 '보름달'
16일 일본 쿄토타워 위로 뜬 보름달   © 뉴스다임 16일 쿄토타워 위로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다.  © 뉴스다임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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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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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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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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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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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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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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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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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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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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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실에 따르면 여권 지도부는 이날 22대 첫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내년도 국비지원 등 입체적인 협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욱 시당위원장,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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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신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9일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청장 출신의 남화영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 소통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