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시민의 신문 이 인천노인종합문화화관과 함께 회원들의 글쓰기 작품을 연재하는 을 신설합니다. 풍부한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글쓰기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작품들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눕니다. 기다리네 - 이영길 바둑 돌 하나 놓고 수 생각에 흐른 백년그 여름 눈칫밥도 찬바람에 가로채여몸 사린 꽃눈 위로 슬그머니 들어서네 수월수월 가는 길에 한갓지게 드는 바람푸는 건 마음속인데 손끝이 안 풀려서생각은 다시 또 어느 별을 짚는 건지 덧없는 구름을 따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가난한 두 청년이 있었다. 한 사람은 갑석이라 부르고 또 한 사람은 정민이라 불렀다. 두 사람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출세를 하려고 밤낮으로 학문을 갈고 닦았다. 드디어 과거 날이 다가왔다. 두 사람은 과거를 치루기 위해 길을 떠났다. 두 사람은 가는 길에 굶주림에 지쳐 있는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은 두 사람에게 달려들어 먹을 것을 구걸하였다. 갑석은 아이들을 호되게 꾸짖으며 물리쳤다. 그러나 정민은 불쌍히여겨 아이들에게 물과 먹을 것을 구해 돌봐주었다. 좀 더 돌봐주고 싶지만 먼 길을 가기 위해 서둘러 떠나
tags :#칼럼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 북쪽은 휴전선으로 가로막힌 지경학적으로는 ‘경제적 섬’이다. 지난 1월 한중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제안한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구상은 오랜 고립을 타파할 이재명정부의 담대한 선언이다. 현재 이 구상은 막대한 비용과 북한 리스크 등으로 답보 상태이다. 이 사업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다 함께 번영하는 ‘동북아 단일 경제권’을 형성할 핵심 열쇠이다.문제는 우리 제주도이다. 여기서 철도를 통해 북한을 거쳐 만주-시베리아를 넘어 유럽까지 이어지는 유리시아 철도 길에 민선 9기
응용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제조 분야 제주 기업 12곳이 기업 상장의 길에 도전장을 던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벤처마루에서 '2026년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2차 지원기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지난 4월 기존 참여기업 3곳을 선정해 2억 39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확정한 데 이어, 이번 심사를 거쳐 새로 지원받을 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제주 기업의 기업공개를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4시간전
저출생 대응·가족친화 경영 앞장…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 만들기’ 실현인구 전문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설립… 민간 중심 인구정책 논의 지속 확대 대한민국 1위 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국민훈장은 정부가 국가와 사회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모란장’은 국민훈장 다섯 등급 중 두 번째
‘2026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 참가신청이 8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축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올레 19코스와 20코스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전 세계 도보여행자들이 제주올레 길에 모여 함께 걷고 즐기는 제주 대표 도보여행 축제다. 참가자들은 3일간 올레길을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 전통놀이와 마을 프로그램, 제주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매년 1만여 명이 찾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만의 독특한 섬 문화와 마을 자원의 가치를 국내외 도보여행자들에게 알리며, 제주를 대표하는 글로
4주전
‘청년작가 릴레이 인터뷰’는 전공이나 연령 기준을 넘어,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동시대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예술의 길에 들어선 신진·청년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삶, 작품 세계를 통해 오늘의 청년 예술이 품고 있는 가능성과 목소리를 조명합니다. 총 25인의 청년 작가를 차례로 만나 각자의 예술과 시대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나와 그대의 감정들이 자유롭게 흔들리며 피어날 수 있기를"꽃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러나 박민경 작가가 그리는 꽃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머무르지 않는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폭우 속에 떠난 계룡시의회… 시민 안전보다 ‘연수’가 먼저였다
8일 대전·충남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계룡시 전역에 폭우로 일부 지역은 하천 범람 위기까지 닥친 심각한 재난 상황에서 계룡시의회는 시청과 정반대 방향인 전라북도 부안으로 향하고 있었다.계룡시는 8일 충남도 행정부지사 주관 화상회의를 거쳐 오후 1시 50분 호우경보 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계룡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잇달아 발송하며 공무원 32명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충남 전역에 200㎜에 달하는 물폭탄이 예고된 가운데 계룡시 신도안면은 시간당 72㎜의 집중호우를 기록하고 향한리 지역 일부 하천이 범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구를 지키고 사람을 치유하다 산지식물자원관리사의 ‘초록빛 전망’
최근 정신적·육체적 피로를 자연을 통해 치유하려는 현대인이 급증하면서 '산지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산지식물자원관리사는 자연 속 식물과 인간 사이에서 생태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전문 가이드다. 최근 환경보호와 생태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각 지자체 생태체험학습관에서 살아있는 생물을 관찰하고 탐구정신을 길러주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전문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연 사랑을 전파하는 유망 직종인 만큼 향후 관련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이란은 암, 초기에 도려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에 대해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AP통신 ...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비블록, FHFP2026 무비블록 특별상에 최형섭 감독 ‘긴급재난문자’ 선정
독립·단편영화 전문 글로벌 플랫폼 무비블록과 FHFP2026이 함께 마련한 무비블록 특별상의 첫 번째 수상작으로 최형섭 감독의 단편 ‘긴급재난문자’가 선정됐다.무비블록이 이번 특별상 선정에서 내세운 기준은 단 하나, ‘미래가 기대되는 창작자’였다. 심사 대상이 된 약 40편의 작품은 저마다 개성과 시선이 뚜렷해 선택이 쉽지 않았으며, 그 치열한 후보들 사이에서 최형섭 감독의 ‘긴급재난문자’가 최종 선정됐다.‘긴급재난문자’는 지구로 향하는 정체불명의 천체를 발견하고도 아내에게조차 말하지 못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사천·거제축협, 고향사랑 상호 기부로 협력 강화
진주·사천·거제축협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경남 진주축협·사천축협·거제축협은 지난 7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사천·거제축협 임직원 고향사랑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축협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위성곤 지사, 공무원 명찰 패용 논란에..."도민 알권리.책임행정 위한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간부 공무원들의 명찰 패용을 의무화하면서 공직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13일 명찰 패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정대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위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공무원 명찰 패용과 관련해 잠깐 언급했다.그는 “청사를 방문한 도민이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직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기본”이라며 “명찰 패용은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결정권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명찰 패용은 정책과 민원 처리 과정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산, 다문화 가정과 4.3영화 '내 이름은' 단체 관람
㈜한라산은 지난 10일 임직원과 가족, 한림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인 다문화가정 등 40명이 함께 제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영화 '내 이름은'을 단체 관람했다고 13일 밝혔다.영화 '내 이름은'은 1998년 현재와 1949년 제주4·3 사건 당시를 교차하며, '이름'이라는 개인적 상징을 통해 잊힌 역사와 세대 간 트라우마를 조명하고 기억과 화해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크리스탈 멀베리상-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한라산은 2019년부터 제주4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공공 보안부터 AI 구독 할인까지…디지털 서비스 공략 넓힌다
KT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와 디지털 구독 할인 혜택을 앞세워 공공기관과 개인 고객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 공공형 AI 메일보안으로 국가·공공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휴대폰결제 프로모션을 통해 생성형 AI와 주요 구독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이다.13일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을 받은 ‘공공형 AI 메일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와 지능형지속공격 기술을 결합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CSAP를 획득했다. 공공형 AI 메일보안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웅제약,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 일부 시중품목 회수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제인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10/5mg 일부 시중품목이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의약품안전나라 회수·폐기 고시를 통해 크레젯정10/5mg 일부 시중품목의 회수를 공표했다.식약처는 제품 포장에 정제 수량이 잘못 표기돼 포장단위 표시사항 불일치로 회수 조치됐다고 고시했다. 회수대상 제조번호는 E07311A으로, 2026년 2월 5일 제조됐다. 회수·폐기 고시 공개는 2029년 7월 6일까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아제약,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성료…골프 꿈나무 열전 펼쳐
동아제약은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2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