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일부 중도매인들의 과도한 공간 점유로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주차장과 맞닿은 곳에 위치한 중도매인이 하역장 앞 통로를 사실상 '사유화'한 형국이다. 그들은 영업 부스처럼 자리를 점유해 각종 과일 상자와 팔레트를 쌓아두고 있었고, 차량 이동로와 보행 동선은 극도로 좁아져 있었다. 현장 사진에서도 공용공간이 영업 공간으
인류가 화성을 향한 유인 탐사를 현실화하려는 가운데, 우주에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와일리 온라인 라이브러리, 학술 기반 플랫폼 더 컨버세이션을 인용해, 우주 공간에서의 임신과 출산이 중력·방사선·생리학적 요인으로 인해 극도로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영국 리즈대학 계산생물학 교수 아룬 홀든은 "지구에서도 수정란의 3분의 2는 출산까지 이르지 못한다"며 "미세중력
대법원이 사법개혁 핵심 과제로 꼽히는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8명 이상으로 수를 늘릴 경우 청사 부지 매입 비용 1조원 등을 포함해 1조4천억원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사법개혁특위 부위원장인 전용기 의원은 15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해 "입법부에서 사법개혁을 위해 대법관을 증원하겠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어봤더니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1조4천억원에서 1조7천억원 가까이 든다고 답했다"며 "그 근거로 부지 매입비를 1조원 이상 잡아놨다"고 말했다.전 의원은 "대법관을 증원해야
제주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완공된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아파트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제주’가 통째로 공매에 부쳐졌다. 시공을 맡은 진흥기업이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그 파장이 효성그룹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 따르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제주’ 공매가 8일부터 진행된다. 이 단지는 총 425가구 규모 가운데 단 1가구만 분양됐고, 나머지 424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최고 8층, 17개 동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지만, 아파트 수요가 극도로 위
1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 조사 결과에서는 안전관리를 위한 발주청과 시공사 책임이 중요한 항목으로 지적됐다.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19일 세종안성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관리 책임 문제도 지목했다.정부 차원에서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건설업계가 극도로 긴장한 가운데 나온 조사 결과여서 향후 예정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조사 결과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발주처가 시공사에 검측 맡기고 시공사는 놓쳐
국회가 오는 15~18일에 걸쳐 나흘간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대정부질문을 기해 여야 간 갈등 수위가 극도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회에 전운도 짙게 드리운 상황이다.특히 이번 대정부질문은 지난 21대 대통령선거 후 극한의 침체일로에 빠진 국민의힘의 대여공세 장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이다.국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6일
가수 김종국이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의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후, 극도로 비밀리에 진행된 결혼식에 대해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결혼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용히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공개적인 사과를 전했다.이번 결혼은 그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전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코레일 열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발본색원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애썼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국민들께 너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 장관은 "열차가 다니는 선로 주변 작업은 극도로 위험하다"며 "작업 전후 안전조치와 특히 외주업체 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경각심 부족과 교육·시스템 미비 등 복합적 요인이 사고로 이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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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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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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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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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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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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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국도비 등 사업비 66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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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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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도쿄 세계선수권 '은빛 비상'… 유진 대회 이어 2연속 수상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2m36을 넘은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체코의 얀 스테펠라는 2m3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메달로 우상혁은 지난 2022년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이상 메달을 딴 것은 우상혁 처음이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확보한 메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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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후 대응형 노지 스마트 과원 시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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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 및 관계기관 담당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행사는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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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함께 GREEN 무대' 20일 개최...K-놀탄페스타와 연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광명시민운동장에서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광명문화재단 지역 내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을 주제로 마임, 뮤지컬,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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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 병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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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025년 원주DB프로미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역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강원권을 대표하는 프로농구 명문 구단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원주종합체육관 명칭에 ‘원주DB프로미 아레나’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원주는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연고지가 변동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로, 2005년부터 원주시와 DB프로미는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연고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KBL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