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갭투자 논란으로 사퇴한 이상경 전 차관에 대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민간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가 정책을 집행하고 발언할 때 국민 눈높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여러 가지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선택이 있었던 점도 국민들께서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후임 차관 인선에 대해서는 "현재 차관 공석이기 때문에 조속히 인사를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고대 신라 금관을 본뜬 도금 모형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특별 제작한 도금된 모형 선물을 검토 중"이라며 "금관 모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찬란한 장식과 독특한 형태의 신라 금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상징물로 해석된다.정상회담장도 금빛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를 반영해 회담장 분위기 전반을 ‘화려함’에 맞춘다는 설명이다.이번 방한은 트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CEO 서밋에서 K-POP의 성공을 ‘비빔밥’에 비유하며,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적 투자와 연대를 호소했다.RM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서 “K-POP은 한국의 미학과 감정, 제작 시스템이 어우러지되 서구 음악을 배제하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혼합해 새롭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든다”며 “문화적 장벽이 무너지고 다양한 목소리가 합쳐질 때 창의력이 폭발한다”고 말했다.BTS와 팬덤 ‘아미(ARM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희생자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 아픔 속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온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의 피해 회복, 진상 규명이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인재”라며 “최근 정부의 합동 감사 결과에서 참사의 원인이 정부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배우 김정진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가 배우 김정진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에이스팩토리는 "배우 김정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
불법 드론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에스원이 개발한 ‘안티드론 솔루션’이 공공기관과 보안 시설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3일 에스원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무선주파수 스캐너와 레이더를 활용해 불법 침입 드론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하며, 무력화까지 가능하다.에스원은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한 뒤,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원전, 공항, 항만 등에서 불법 드론 비행이 잇따르면서 피해가 증가하고
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현장에서 세계 각국 정상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대화형 AI 휴먼을 탑재한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이스트소프트는 APEC 기간 중 ‘K-테크 쇼케이스’와 ‘경제전시관’ 전면에서 음성 대화로 실시간 안내를 지원하는 ‘페르소 AI 휴먼 키오스크’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32개 언어로 글로벌 방문객을 대응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경제전시관’에는 APEC 이후로도 지속 활용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이웃 간의 갈등으로 시작된 차량 손괴 사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예고했다. 남편의 차를 고의로 긁은 범인으로 지목된 '앞집 남자'가 아닌, 다름 아닌 '아내'가 진범으로 밝혀지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 코너에는 한 남편이 "앞집 남자가 고의로 내 차를 긁은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의뢰인이 공개한 CCTV에는 실제로 앞집 남자가 차 주변을 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10월 31일 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갖고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전 직원을 비롯해 홍인숙 제주도의원과 양영수 도의원 등 외빈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병원장 기념사,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표창, 모범직원 표창, 외부인사 특별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국명 병원장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중요한 도전이 기디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이 도약하는 계기이자, 지역의료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성남시는 11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 30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3일 밝혔다.모두 50쌍이 참가한 이날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60%다이번 행사는 영국 일간지 '더 가디언' 취재팀이 현장을 직접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더 가디언은 전 세계 1인 가구 증가와 비연애 추구 청년층 확산 현상을 다루는 영상형 기획 보도 제작 내용에 'K-중매'라 불리는 성남시의
서귀포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개설 구간의 백년 솔숲과 잔디광장을 보존하라”고 촉구했다.서미모는 “제주특별자치도정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4차선 공사로 도시숲과 녹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서귀포학생문화원 잔디광장은 이번 5월 어린이날 잔치가 끝나자마자 장비에 의해 이미 사라졌고 오는 12월에는 서귀포도서관 앞마당의 수령 100년 넘는 소나무 약 100그루가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이어“‘100년 솔숲’과 잔디마당은 7개 교육
순천시는 10월 29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 새마을회 등과 함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나눔 선물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로수에서 수확한 은행 열매를 지역자원으로 재활용해 이웃사랑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원녹지과 직원과 서면새마을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조·선별한 은행열매를 정성껏 포장해 총 300개의 나눔 꾸러미를 완성했다.완성된 꾸러미는 읍면동 및 가족복지과 등 관련 부서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준병 의원이 “전북이 승기를 잡지 못하면 민주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공정경선과 통합 도당 운영 방침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북도당이 민주당의 심장이자 정책 엔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2026년 지방선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은행에 소장된 전승자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예 전시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전주문화재단이 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한벽전시관에서 ‘위대한 유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전승공예품 37종 66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목공예·금속공예·섬유공예·도자공예 등 다양한 분야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재단은 이번 전시
전북 유일의 익산 축산물 도매시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던 도매시장이 최신 위생·안전 기준을 갖춘 새 시설로 재가동되면서, 전북 한우농가의 오랜 숙원인 ‘지역 내 안정적 출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익산 도축장은 2010년부터 도내 유일한 축산물 도매시장으로 운영돼 왔으나 2020년 시설 노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15개국 52개 해외 바이어와 도내 58개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28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23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