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3박 6일에 걸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82일 만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3일 서울을 떠난 뒤 일본을 거쳐 미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에서 숨 가쁜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외교적 비중이 가장 큰 국가인 미국, 일본과 새 정부가 어떤 관계를 맺을지 가늠자가 될 이번 순방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미동맹 확인하며 '첫 허들' 통과…관세·안보 '디테일' 과제로새 정부 출범 직후부
7월 소비자상담에서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과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사례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7월 소비자상담 건수는 6만2001건으로 전월 5만1910건 대비 19.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상담 다발 품목은 ‘에어컨’이 21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냉방 불량, 청소 후 고장, 수리비 부담, 서비스 지연 등 품질과 A/S 관련 불만이었다. 예컨대 A씨는 30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구매한 뒤 실외기 통신 문제로 지난해 메인보드를 무
경기 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2012년 12월에 출범한 협동조합으로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창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다산연구소가 함께 지난 20~23일 3박 4일간 진행한 ‘경기청년 실학캠프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 23명이 참여해 정약용, 박지원, 윤선도, 류형원 등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실사구시 정신을 체험했다.3박 4일간의 여정은 조선 지식인들의 사상과 삶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경기청년 실학캠프’는 청년들이 현장을 직접 답사하면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27일 글로벌 1위 OTT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에 등극했다. 전 세계적 열풍에 매체마다 뭐라도 한 마디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으니 문외한들까지 이 말 저 말 늘어놓기에 바쁘다. 광복 80주년과 겹쳐 일본에 이긴 양 승리감에 도취된 모양새도 있고, 애니 속에서처럼 남산타워 밑에 K팝 공연장을 세우자는 등 아무말대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온갖 성공요인들을 분석해봤자 결과론적일 뿐이다. ‘케데헌’ OST들이 영미권 차트 1위를 휩쓸자 이게 K팝인가 아닌가라는 고민을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동탄역 지하4층에서 ‘동탄역 아트스테이션 에코우주선 MARS 151’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MARS 151, 에코우주선 아트스타쉽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교통 거점인 동탄역을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에서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창조하는 미래 모빌리티인 ‘에코우주선 MARS 151’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MARS 151’은 동탄역 도로명 주소
인천시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 최수열 지휘자와 백현순 안무자를 각각 위촉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최수열 신임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현순 신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들의 위촉기간은 2년이며 재위촉이 가능하다.최수열 제9대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최 감독의 취임 연주회는 2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이틑날인 27일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한학자 총재는 8월31일 성일 예배에서 각국 지도자와 평화대사, 가정연합 신자들에게 ‘참어머님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김건희 특검’ 민중기 특별검사의 가정연합 청탁 의혹 수사와 관련한 총재의 첫 반박이다.한 총재는 이날 영상 메시지에서 “나의 지시로 우리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말씀드린다. 세계평화와 하늘부모님께서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1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국가교육위원장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총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추경예산 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구개발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났다.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 규모다. 정부 총 AI 예산 10조1000억원 중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1000억원으로 AI 대전환에 4조5000억원,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R&D 혁신에 6000억원을 각각 편
기후위기 시대 대응···완벽 가이드 ‘관심 폭발’혈액순환 개선되듯 뿌리 튼튼 수확량↑·병해충↓ 기후위기로 농업 현장은 한계에 직면했다. 가뭄·침수·고온·저온이 반복되는 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은 “이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는 “식물도 사람처럼 혈액순환이 좋아야 한다”면서 “뿌리와 줄기 ‘관다발’을 살리고 기초체력을 키워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단언한다.유 대표가 강조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뿌리’다. 식물 생장의 성패는 뿌리의 정단분열세포가 깊게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상복 차림을 하고 참석하기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의힘에 상사가 발생한 줄 몰랐다"고 비꼬았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고를 내주시면 조문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국회 개회식 때 상복 차림인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근조리본을 하고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여당의 입법독주에 항의하는 의미"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저승사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정부세종제2청사 정류소를 중간 정차지로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역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서울 방면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외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세종시청, 국책연구단지, 국무조정실, 죽전정류장을 거쳐 서울경부터미널로 향하는 기존 노선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류소가 추가됐다. 고속버스 노선은 세종터미널, 정부세종제1청사를 지나 서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포켓몬 런' 행사 참가 티켓이 도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다.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 서귀포시 중문골프장에서 열리는 ‘포켓몬 런 in JEJU 2025’의 참가 티켓이 최근 전 회차 매진됐다.‘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켓몬 런’은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체험형 이벤트다. 제주 해안 풍경을 따라 중문골프장 내 카트길을 달리는 이색 콘셉트로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총 4000
제주 미풍양속을 보전·강화하고, 전통의례 지원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은 지난 달 29일, ‘합동세배’와 ‘합동위령제’를 마을 전승의례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재정지원의 형평성 확보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송창권 의원이 기존 마을 전승의례 재정지원액이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0만원까지, 최대 3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등 심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배우 유선이 월드쉐어 ‘아이들곁에 친선대사’ 자격으로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유선은 지난 7월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나이로비의 대표 슬럼가인 키베라 지역에서는 150가정에 식량을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어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방문해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마사이족이 거주하는 마사이마라 지역에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반영된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총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추경예산 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구개발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났다.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 규모다. 정부 총 AI 예산 10조1000억원 중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1000억원으로 AI 대전환에 4조5000억원,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R&D 혁신에 6000억원을 각각 편
더불어민주당이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상복 차림을 하고 참석하기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민의힘에 상사가 발생한 줄 몰랐다"고 비꼬았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고를 내주시면 조문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국회 개회식 때 상복 차림인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근조리본을 하고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여당의 입법독주에 항의하는 의미"라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저승사자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이 출연연의 임무중심형 연구기관 전환을 위해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기계연 원장부터 신진 연구자까지 여러 구성원이 참여했다. 출연연이 임무중심 연구로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매력적인 직장이 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이번 기계연 방문은 구혁채 차관의 다섯번째 현장 행보다. '프로젝트 공감118'은 세상을 이루는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분야·지역의 과학기술인과 소통하겠다는 구혁채 차
진도군은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소·염소·돼지 약 4만5968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 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수의사 동원 접종은 1일부터 30일까지, 자가 접종은 오는 15
국립등대박물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람객 참여형 숏폼 영상 제작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등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일반 숏폼’ ▲‘AI 생성 숏폼’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숏폼’ 부문은 박물관 관람 및 체험 장면을 담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