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영버스 정비작업자의 건강 보호와 직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따라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 종사자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법정 의무사항으로, 유해인자의 종류에 따라 6개월에서 24개월 주기마다 수검해야 한다.현재 제주시 공영버스에는 3명의 정비작업자가 근무 중에 있으며, 이들은 업무 중 유리섬유와 같은 분진류, 에틸렌글리콜 등 화학적 인자, 작업 도구 사용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다양한 유해요인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이에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광사업체 종사자 기숙사 시설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추가 공모를 7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참여 대상을 기존 50인 이상에서 20인 이상 고용업체로 확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도내 관광사업체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참여 대상은 20인 이상을 고용하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 등 인허가를 받은 관광사업체 중 종사자 대상의 기숙사를 운영하는 업체다. ‘100명 이상 고용’
제주시는 최근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기범은 제주시 공무원을 사칭해 2025년도 의료기기 구매 건’이라는 제목의 위조된 공문서를 도내 소상공인에게 발송하고, 심장제세동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공공기관 물품 구매 기관인 나라장터에서 발주한 것을 참고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시는 해당 소상공인은 의료기기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였으나, 사기범은 실제 의료기기 납품 업체인 ㈜세이프코리아의 명의를 도용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지난 20일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에서 ‘2025년 춘계 직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재충전을 위한 에너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강금림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묵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표창장은 총 세 명의 직원에게 수여됐다.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윤덕기 대표이사 표창장은 강금림 사무국장에게 수여, 서귀포시사랑원 류영수 원장 표창장은 영양급식팀 고순정 팀
지난 10월, 갓 임용된 신입 공무원인 나는 청렴이란 무엇일지 고민하며 글을 썼었다. 8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초보 공무원이지만, 나름대로 공직 생활에 적응하면서 나만의 개념을 정립해 나가고 있었고, 그때 내 생각은 청렴이란 부패나 외압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과 행동으로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청렴은 내가 공무원직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과거 청백리의, 외압에 굴하지 않는 고결하고 꼿꼿한 그런 이미지로 다가왔었고 그래서 지난 10월에 나는 청백리 정신에 관해 이야기했었
우리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 농지의 비효율적 이용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농지의 소유와 이용 실태가 불일치하는 현실은 농업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농지대장 일제정비’는 단순한 행정 정비를 넘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이라 할 수 있다.농지대장은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소유자, 위치, 면적, 용도, 이용 실태 등을 기록·관리하는 공적 장부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누적된 정보의 오류와 미정비로 인해 장부상 소유자와 실
경북 영주 시민들이 납 폐기물 제련공장 설립을 둘러싼 논란에 강력히 반발하며 허가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영주 납 공장 반대시민연대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께 영주역 광장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고, 영주시와 사업자를 동시에 비판했다.제련공장은 영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올해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식시장에서 때아닌 주목을 받았다. 비록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 회사에 대한 긍정 전망은 여전한 편이다.이 회사는 지난 24일 전거래일 대비 29.83% 상승한 2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부터 상승세로 시작해 오후 1시에는 상한가를 달성했고 이후 장 마감까지 기세를 유지했다.카카오게임즈의 오랜만의 기지개였다. 그동안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내는 모습이다. 이 회사의 주가 급등 배경은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6일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선정 부문은 ‘지도자’ 부문으로,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이름이다.타임지는 2021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개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각국 특파원과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후보군을 바탕으로 타임 기자단이 △지도자 △파괴자(Dis
아마존웹서비스가 싱가포르 도심에 위치한 AWS 오피스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AWS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8000제곱피트 규모의 본 시설은 아태 지역의 CEO 및 비즈니스 리더들이 AWS 및 아마존 전반의 기술, 그리고 50개의 실제 고객 사례에 기반한 30개 이상의 파트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몰입형 체험과 함께,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기술을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객은 최종적으로 AWS의 독자적
제주시는 7월 한달간 '동물 등록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미등록견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한다.시민복지타운 등 민원이 잦은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주·야간 병행하여 진행되며, 동물 등록 여부 외에도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 펫티켓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위반 시 과태료는 △동물 미등록은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 △목줄 미착용은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
한국임업진흥원은 6월26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에서 산림분야 지식재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산림분야 지식재산 결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보유한 국유특허와 다른 산업 분야의 특허를 결합해 산림현장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결과, 총 1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기술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산업적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당진시는 면천면 면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6월 24일 개최된 ‘제12회 충청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촌 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며,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주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 장애인담당부서, 도 장애인체육회, 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1차 점검 결과 경기장 출입구, 점자블록,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 52곳에서 보수와 개선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립한 지 오래된 경기장에서는 출입구 경사로 기울기와 단차가 높고, 점자블록이
동해시는 지속적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25 라벤더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 및 총 310만 원의 기부금 모금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부스는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라벤더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홍보 부스를 통해 지역 우수 답례품을 전시하고, 특히 현장에서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 모금액이 310만 원을 돌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오는 29일까지 라이브 방송 기획전 '셀럽 릴레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인기 셀럽들이 출연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이번 행사는 G마켓의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 성과를 기념해 마련한 특별 기획전이다. '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6일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선정 부문은 ‘지도자’ 부문으로, 올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이름이다.타임지는 2021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개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각국 특파원과 에디터, 업계 전문가가 지명한 후보군을 바탕으로 타임 기자단이 △지도자 △파괴자(Dis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은 계약관리솔루션의 핵심 기능만 담은 경량형 버전의 구독 서비스 ‘앨리비 CLM 코어)’를 출시했다.‘앨리비 CLM 코어’는 소규모 또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솔루션 운영 유지 비용 절감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계약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계약서 작성, AI 기반 계약서 리뷰, 전자서명, 체결본 보관 등의 필수 기능을 선별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계약서는 법률 전문가가 검수한 템플릿을 활용해 작성하거나 기업 상황에 맞게 수정
펄어비스는 27일 MMORPG '검은사막 콘솔'의 플레이스테이션 5, X박스 시리즈 X|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검은사막 차세대 콘솔 버전은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하드웨어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울루키타, 데드아이 등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기존 검은사막 콘솔 모험가는 별도 비용 없이 차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유저 데이터도 자동으로 이전되어 기존 모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