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야 더 좋아요. 이산화탄소가 더 적게 생기거든요.”25일 오후 3시쯤 인천 남동구 상아초. 2학년 2반 교실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초록이’ 늘봄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책을 만드느라 분주했다.학생들은 저마다 색연필과 스티커로 책
최근 홈플러스 소유주 MBK파트너스가 전국 15개 점포 폐점을 잠정 보류한 가운데 인천시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노동자와 납품·입점업체에 대한 선제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
3월 14일 개막해 9월 27일 막을 내린 2025 KBO 퓨처스리그가 29일부터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한다.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KBO가 올 시즌 처음 도입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결국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현지시간 9월 30일 자정부터 공식 셧다운에 돌입했다. 일부 핵심 기능을 제외한 정부 운영이 중단되며, 수백만 명의 연방 공무원과 계약자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이번 셧다운은 연방 의회가 임시 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협상의 발목을 잡은 쟁점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 조치였다.민주당은 이 조항을 임시 예산안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공화당 내부 강경파가 강하게 반대하면서 결국 상원 표결에서 법안은
충남 천안시는 오는 18~ 19일 천안시 병천면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병천면에 순대집이 자리잡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60여 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병천순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과 병천순대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병천초·중등학교 학생들의 난타·밴드공연, 문화원 수강생들의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TV조선 ‘싱
IBK기업은행이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거래은행 시상식’에서 글로벌 및 아시아지역 ‘단기 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주관했으며, 기업은행은 JP모건, 씨티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과의 경쟁 속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글로벌파이낸스는 기업은행이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단기 중소기
제주현대미술관은 ‘2025 공공수장고 야외 전시 프로젝트’로 강주현 작가의 ‘연결의 비정형’전을 2026년 9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공공수장고 야외 전시 프로젝트는 무심하게 지나쳤던 주변 공간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생시키고, 예술의 확장성에 관한 실험을 이어가고자 기획됐다.강주현 작가는 고정된 정체성과 경계를 넘어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확장되는 인간 존재를 탐구해왔다. 그러한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술적으로 실험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연결의 비정형'전은 공공수장고가 지닌 장소성과 공공성에
하나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해외 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1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휴장을 제외한 국가의 거래는 모두 정상 지원한다는 것. 하나증권은 21개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중국 증시는
국세청이 ‘한강벨트’ 등 초고가주택을 전수 검증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지난 9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탈루혐의가 있는 외국인·연소자 등 총 104명이 검증 대상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고, 이러한 시장상황을 틈타 편법 증여, 양도소득세 회피 등 부동산거래와 관련된 탈세행위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또한 ‘현금부자’ 부모 찬스를 통해 주택 취득자금을 증여 받아 대출 규제를 피하고 세금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행태가 확인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분야별 협업회의 정례화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최근 안전 관련 주요 지표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전했다.제주도가 추진한 7대 핵심통계 관리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14.5% 감소했다.생활안전 사고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2933건에서 2254건으로 23.2% 줄었고, 자율방범대원 수는 1109명에서 1266명으로 14.2% 증가했다.제주도는 취약 분야인 범죄·생활안전 분야 1개 등급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
XR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는 자사가 개발한 XR 명상 앱 ‘무아’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10월말 공개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감정추론 AI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XR·모바일·웨어러블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업데이트 버전에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및 산하 명상과학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감정추론 AI 알고리즘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생체 데이터와 감정 상태를 추론해, 개인 맞춤형 명상 경험을 제공한다. 무아
지난 3분기 전국 PC방 이용률은 21.38%로 집계됐다. 기간 중 연휴기간이 없었음에도 불구, 전분기에 비해 더 높은 이용률을 달성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PC방 이용률은 21.3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73%포인트 증가, 전분기 대비 2.83%P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PC방 업계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는 이른바 대목으로 꼽히는 추석연휴 유무에 따른 것인데, 작년 추석 연휴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3분기 일정에 포함됐다. 하지만 올 추석은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충남 천안시가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다회용기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9월 24~28일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다회용기 26만 9000여 개가 사용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높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올해 흥타령춤축제 기간 지역업소 10개소, 푸드트럭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6만 9500개, 폐기물 발생량은 13.48t으로 집계 됐다. 이는 다회용기 도입 전인 2
넥슨은 1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12종에서 2025년 추석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 이벤트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넥슨 추석 이벤트는 ‘F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서든어택’ 등 대표 게임부터 ‘바람의나라 클래식’, ‘엘소드’, ‘사이퍼즈’, ‘어둠의전설’에 이르기까지 전 장르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는 접속 보상, 던전 참여, 채팅 명령어 입력, NPC 퀘스트 수행, 미니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대표적으로 ‘FC 온라인’은 10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