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 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정당을 초월해 홈플러스 폐점 반대 공동 선언에 동참했다. 울산의 42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홈플러스 살리기 울산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4개 구청장이 지역 경제와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는 홈플러스 점포가 있는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과 진보당 소속 김종훈 동구청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전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 협상 결렬로 전국 15개 임대 점포의 순차적 폐점 절차에 들어간 점에 대해 회사 측은 회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직원 고용을 전원 보장하고 입점주 보호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과도한 임대료로 연간 약 8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15개 점포에 대해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고 순차적 폐점을 준비한다”며 “이는 10만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입점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생존경영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
울산 생활권을 지탱해온 대형마트 두 곳이 내년 상반기까지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과 북구점이 폐점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지역민 생활 불편은 물론 전통시장·소상공인 타격과 노조 반발까지 겹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0일 지역 유통업계와 상권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3일 법정 회생절차 개시 이후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 희망제를 시행하고, 임원 급여 반납 조치도 연장하는 등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임대 점포의 순차 폐
CJ CGV가 신작 부족과 적자 사이트 폐점 등 국내외 구조 개선 작업의 영향으로 실적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구조조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신작 개봉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신작 부족과 국내 적자 사이트 폐점 비용 등이 발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구작 영화들이 대부분 소진됐고, 올해 공백기를 거쳐
18시간전
8월 13일 홈플러스가 15개 점포 추가 폐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회생 이전에 폐점이 결정된 7곳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22개 매장이 사라지고, 남는 점포는 102개뿐입니다. 회사는 이를 ‘긴급 생존 경영’이라 포장하지만, 실상은 대규모 축소와 청산 절차의 신호탄입니다.호남 지역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순천 풍덕점은 이미 지난해 부지가 개발사에 매각되었고, 통상 1~2년 내 영업 종료가 뒤따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 부지에 재입점하겠다’라는 회사 측 설명과 달리, 2020년 이후 폐점 점포 중 재입점 사례는 단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11월 중순에 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하고 직영 직원 468명을 대상으로 타 지역 전환 배치 면담을 진행 중이다.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는 오는 11월 16일 문을 닫는다. 앞서 지난 3월 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임대 점포 68개의 임대주를 상대로 진행한 임대료 인하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15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결정했다.홈플러스 측은 "5개 점포 폐점 결정은 연말 영업 차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회생절차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사라지고 있다. 15개 점포의 폐점이 확정된 상황이다. 수원, 대구, 인천 등 주요 5개 점
홈플러스가 전국 15개 점포의 폐점을 추진하면서 부산과 울산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오며 노동자와 입점업주들이 생계 위협을 호소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1...
부산과 울산에서 홈플러스 점포가 잇달아 폐점하면서 지역 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했다. 불투명한 인수, 운영 ...
홈플러스가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임대 점포의 순차 폐점을 결정했다. 건물주와 임대료 조정에 실패한 데 따른 조치로 울산 북구점은 오는 11월16일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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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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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사업' 본격 착수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9일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주춧돌사업’은 소자급 우주부품 국산화와 우주방사선 환경 시험방법 개발을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5억 원이 투입된다.우주급 핵심부품 6종은 단계적으로 양산공급 수준까지 개발되며, 시험방법 개발은 국내 장비를 활용해 양성자 및 중이온 기반의 방사선 환경 시험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2025년부터 개발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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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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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만두축제, 친환경축제 협약 체결 및 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
원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오후 3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1층 로비에서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를 출범했다.1부 행사에서는 원주시, 원주문화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함께 친환경축제 상생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다회용기 활용,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친환경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2025 원주만두축제 서포터즈 만두덕후가 공식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축제 홍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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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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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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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내년 8월 25일까지 안산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매입을 차단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으로, 지정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이번 지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과 외국 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은 지역 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6㎡ 이상 거래 시 반드시 안산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주택거래를 허가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주택 취득 후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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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양주 은남산단 산업시설용지 11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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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용지 총 11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 식료품 제조업 ▲ 섬유제품 제조업 ▲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7000원이다. 1필지당 면적은 3598 ~7723㎡이며 공급금액은 21억7359만 원~46억6556만 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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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월 노동안전의 날’ 합동점검·산업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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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기흥구 동백종합복지회관 신축 현장에서 ‘9월 노동안전의 날’ 합동점검과 산업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엔 시 관계자를 포함해 경기도·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70여 명도 함께해 주요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근로자와 시민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산업재해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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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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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 자활근로사업 운영 실적 ▲ 자립 성과 창출 ▲ 지자체 협력도 ▲ 서비스 품질·행정 역량 등 자활사업 성과와 센터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센터는 ▲ 참여자 맞춤형 자립 지원 ▲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 ▲ 자활기업 발굴·창업 지원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특히 자활 참여자 자립 지원을 통한 취·창업률과 탈수급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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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김건희, '중학교 교사 자격증'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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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로 석사학위가 취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교사 자격이 박탈됐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