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이례적인 눈이 내려 마을 대부분이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강설로 도로와 주택가, 야외 시설물에 3㎝ 안팎의 눈이 쌓였다. 4월 중순으로는 보기 드문 날씨에 주민들은 이른 시각부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경주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는 눈이 내
영주시보건소와 안동의료원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오는 16일 순흥면을 시작으로 ‘2025년도 찾아가는 행복병원’ 이동진료 사업을 연 8회에 걸쳐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료원이 주관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건강복지 증진을 목표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차출론'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경선에 많이 참여하는 것은 컨벤션 효과도 높이고,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새로운 기획공연 시리즈인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4월 22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과 이야기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관객이 무대 안팎에서 느끼는 감동을 함께
영주시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해 영주시의 캠핑장과 야영장, 주요 관광지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홍보관에서는 관광 카카오톡 채널 ‘영주에서 뭐하지?’를 구독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박람회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채널을 구
경산시는 10일 시청 별관1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경산시 여성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부서 및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여성과 아동
분당제생병원 의사협의회가 ‘2025 벚꽃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 병원 직원 누구나 벚꽃 사진을 촬영해 원내 게시판에 올리면 선발 작품을 포상한다. 병원 앞 탄천길은 성남 벚꽃 5경이다. 박상종 병원 의사협의회장은 “행복한 표정이 함께한 사진을 통해 추억에 남을 즐거운 이벤트가 돼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 전문가 인증 202개를 보유하며, 국내 기업 중 최다 인증 획득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7일 밝혔다.베스핀글로벌이 현재 보유한 스노우플레이크 인증은 스노우프로 코어 181개, 스노우프로 어드밴스드 21개로 총 202개다.베스핀글로벌은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의 핵심 영역에서 전문 역량을 보
우석대학교가 진행하는 '2주기 대학평생교육체계 구축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문제에 대해 성인학습자들을 참여시킴으로서 차원이 다른 접근을 통해 획기적인 대안을 도출하는가 하면 지역 내에서 역량을 검증받아온 전문가 집단인 현장전문교수들을 강의에 초빙해 현장감을 높인 교육이 주효한 덕분이다.
이를 통해 우석대는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함평군은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첫 지역특화사업인 ‘오늘, 마음을 담다’를 통해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오늘, 마음을 담다’는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분기 정기 회의를 통해 기획된 사업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과일 등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달에는 고추장, 봄나물 반찬
이마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17일 선보였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이다. 약 5개월 동안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해 금융당국 면담 등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진 회장의 이번 출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이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에서 새로운 요충지로 부상함에 따라,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진 회장은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금융 산업 발전 계획과 신한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21일에는 보스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항암제를 보유한 아베오 온콜로지를 방문하고 바이오 벤처캐피털 업계 간담회를 실시한다.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현지 벤처투자 생태계 구조와 제도 및 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
셀트리온이 중남미 시장에서 연이어 입찰 성과를 거두고 있다.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의 공급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2020년부터 매년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고 있다.코스타리카에서도 허쥬마가 시장의 95%인 사회보장청 입찰에서 추가 공급을 확정, 상반기까지 연장 공급한다. 코스타리카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2019년, 2
의성군에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업체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15일 세한에너지㈜, ㈜혁신이앤시, ㈜대진에스앤지에너지, ㈜성우이앤씨 4개 기업이 공동으로 마련해 의성군청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특히 세한에너지는 지난달 25일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당시, 대피시설에 필요한 매트리스 등 3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신속히 전달하며 이재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판사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궁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0.149%로 조사됐다. 또, 본인 소유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 이튼이 17일 파트너사인 한성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테크데이 2025’를 열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략과 신기술을 공개했다.이튼은 이번 행사에서 ▲최대 2500kVA 용량과 최대 97.1% 효율을 제공하는 9395XR AI UPS ▲빠른 설치와 확장이 가능한 스키드 기반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 ▲AI 서버 고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액침 및 콜드 플레이트
한국 사회의 금융문해력 수준은 OECD 평균 이하,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의 이해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단순한 지식의 격차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잘못된 금융 판단, 사기 피해, 빚의 악순환 등 삶의 불안정성과 직결된 문제다. 그런데도 이 위기의식은 대도시를 벗어난 지역사회에서는 더욱 흐릿하다.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고,
가비아CNS는 자사 쇼핑몰 솔루션 '퍼스트몰'과 '클릭엔'에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연동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페이는 생체 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등 간편한 방식으로 결제를 지원한다. 토스 쿠폰 광고를 활용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여 쇼핑몰 운영자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가비아CNS 서비스사업팀 이동철 실장은 “토스페이 연동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연동·개발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은 한국은행 ‘거대 언어 모델용 UI/UX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연내 한국은행 업무 환경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 제논은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한국은행 인프라 환경에 공급하고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GenOS’ 업무용 챗봇, 검색증강생성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서비스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한 종합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