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계약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던 대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과 공무원, 민간업자 등 19명이 무더기로 검찰로 넘겨졌다.대전둔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혐의로 대전 서구청 전 비서실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또한 뇌물공여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B씨 등 민간업자들 9명과 공무원 등 9명도 불구속 송치됐다.A씨는 비서실장 재직 당시 입찰 계약 과정에서 B씨 등 민간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7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당
대통령 선거 사무원으로 참여하는 교원으로 인해 소속 학교에서 때아닌 강사를 구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특히 기간제 교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1~2일 단기 강사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27일 충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발송한 ‘선거사무 수행 교육공무직원 휴무 및 복무’ 안내 공문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선거일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개표사무원으로 선거사무 수행 시 반드시 1일의 휴무를 부여하고, 선거일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이면 1일을 추가 부여하고 있다.21대 대통
충북권에는 ‘0’…충남·대전권에는 7개 대학.최대 1500억원의 국비가 걸린 글로컬30 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충북과 충남·대전 지역 대학의 희비가 엇갈렸다. 6개 대학이 도전장을 낸 충북은 예비지정 대학에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충남·대전 지역은 7개 대학이 포함됐다. 충북권 소재 대학 사이에서는 지역 홀대론까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위원회는 27일 발표한 ‘2025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전국 25개 대학이 제출한 18개 혁신 기획서를 예비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예비지정 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북 154곳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투명성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TV를 통한 24시간 투표함 보관 상황을 공개하고 공정선거참관단이 전 과정을 지켜본다.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주소지 내 투표소 여부에 따라 관내·외로 구분해 투표할 수 있다.사전투표 기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는 △소란한 언동을 하는 행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행위 △투표 참여를 권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애초에 의도도 없었고 논의가 오간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TV 토론 후 김 후보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면서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쪽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인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볼
속보=김용수 충북도립대 전 총장 등의 5000만원대 제주 고액 연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진행된다.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도에서 수사의뢰한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정했다.반부패수사대는 경제질서 교란 행위와 공공부문 부패를 중점적으로 수사하는 조직이다.단순한 사기나 횡령 사건을 넘어 거액이 오가는 경제범죄, 권력형 부패, 공직자 비리, 금융범죄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을 다룬다.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6월 지질·생태명소로 인제군의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제 대암산 용늪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내 대표 고층습원으로, 약 4,000년 전부터 축적된 이탄층 위에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이곳에는 비로용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 희귀 식물과 산양, 삵, 담비, 참매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며,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군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 구조를 지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용늪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인천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이 8에서 멈췄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천안시티 FC와 대결에서 3대 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8연승 행진 마감과 함께 승점 1을 추가하며 11승2무1패를 기록했다. 반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지아자 명승 경관 중 하나인 남면 다랭이마을 다랑이논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전통 농업 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영농 활동과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가천 다랑이논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에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다.봄이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댄 논에는 5월의 푸른 하늘이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연녹색 모가 청량하게 물결치며, 가을이면 황금빛 벼가 마을을 감싼다.하지만 이
김병수 체제로 첫 발을 뗀 대구FC가 광주와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대구FC는 1일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17라운드 광주FC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문턱서 벗어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에 성공한 대구는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급격한 경기력 난조를 겪고 있었다.이후 박창현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으로 리그를 진행해왔으나 계속된 패배로 인해 리그 12팀 중 12위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이에 대구 구단 측은 지난달 27일 '병수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래박물관은 지난 2005년 5월31일 개관 이후 국내 최초의 고래 전문 박물관으로서 산업화 시대 포경 역사와 생태를 함께 전시해 왔으며 장생포를 ‘고래의 도시’로 상징화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개관 20주년인 지난달 31일에는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떡 커팅식을 열어 고래박물관의 20번째 생일을 관람객과 함께 축하했다. 또 남구 거리음악회, 키다리 아저씨 풍선아트, 생일 축하 분필 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
경기 화성특례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된 ‘2025 뱃놀이 축제’가 1일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축제 마지막날인 1일에는 전곡항 곳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서해랑 케이블카 인근, 보조무대에서 하루 종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독살체험 등 가족 중심의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또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린 무용제에서는 전통
국토교통부는 어제 오전 8시 47분경 서울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 간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조사 및 사고 수습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철도안전정책과장, 철도안전감독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이 현장에 급파됐고 국토부와 행정안전부는 정부 합동으로 비상대응 매뉴얼 등 안전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해 관련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이번 사고는 화재 발생 직후, 승객이 기관사에게 신고, 기관사와 승객 합동 진화, 승객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블루베리를 죽이는 미스터리 풀기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팀은 블루베리에서 발생하는 값비싼 질병의 원인과 유병률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퀸즐랜드 대학교의 퀸즐랜드 농업과 식품 혁신 연합 소속 과학자들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심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 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해 우수사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가 잇따르자 거절 입장을 명확히 밝히며 강하게 저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전날 MBC라디오에서 "이준석 후보를 찍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는 발언에 대해 "이번에 이준석 뽑아서 김재원 같은 구태 정치인 한번 싹 청소해보자"고 쏘아붙였다.이어 "이 대선이라는 중차대한 판을 앞두고 김재원 같은 사람이 어떻게든 김문수 후보 중심의 그 당에서의 당권 싸움을 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구시장'을 노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웰다잉 문화 활성화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 선택에 대한 주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확대 운영한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추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사용 등 단순히 생명만을 연장하는 의료행위인 ‘연명의료’의 실시 여부를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제도이다.이는 담당 의사와 전문의 1인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최종적 판단이 이루어져야만 유효하며,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다.기존에는 보건기관 4개소(평창·대화·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감염병 예방과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뷰박스’ 체험 교구 무상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올바른 손 씻기는 ‘셀프 백신’이라 불릴 만큼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손을 제대로
양구군이 청년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청년창업 제로투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창업 초기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청년 창업자, 양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 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의 임직원 등이다.교육은 창업마케팅,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정부지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으뜸봉사자 및 으뜸봉사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5월 30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오현숙씨는 대한적십자사 화암면봉사회 회장으로 희망풍차 물품 지원 및 말벗활동과 경로식당 식사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으뜸봉사단체에 선정된 정선손풍금사랑회는 노인요양시설에 정기적으로 아코디언 재능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장터공연, 지역의 문화행사 등 적극적인 활동
속초시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전월세 대출이자를 납부한 도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3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 속초시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하여 1억 8,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소를 둔 경우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