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이 문을 연지 16년만에 운영을 종료한다. 장례식장이 있던 자리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의료시설이 재배치된다.제주대학교병원은 이달 말로 장례식을 운영을 종료하고, 대신 진료·치료와 공공의료 확대, 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행정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재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제주대병원에 대한 도내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진료예약과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비진료시설이 본관 1층
제주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장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저장된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정보관리 시스템이다.제주시는 지난 2023년 대기‧폐수 배출시설 분야에 대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약 2년간 운영한 결과 지도·점검의 효율성과 민원 대응력 향상, DB 기반의 체계적 정보관리 등 다양한 행정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이 같은 성과를 인정
지난 2019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제주도내 장애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여전히 1등급 중심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은 17일 열린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제주도의 장애인 복지정책이 폐지된 장애등급제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2019년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제주도는 여전히 기존 1등급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도내 우수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기 위한 ‘제주도 명장’의 선정 심사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은 우수한 지역 숙련기술자들의 지역산업 발전 기여도가 명장 선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는 외부 전문가 의견과, 제주도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국가 심사기준 변경사항을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우선 신청 직종 주요 공적 프로필이 신설된다. 또 본인 특허에 대한 점수 및 서적을 출간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한 해 연구성과를 담은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5권’을 발간했다.이번 연구원보에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제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 유전적 특성분석 등 보건분야 논문 4편과 제주도 유수하천 잔류농약 및 수질특성 조사 등 환경분야 논문 4편이 수록됐다.또한 보건·환경분야 조사사업 등의 연구초록 18편도 함께 실어 제주 지역의 보건환경 현황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연구원은 연구원보를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도
농협 상호금융이 청년 농업인에게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7.78% 이자를 지급하는 ‘K-농업행복적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18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K-농업행복적금’은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적금 상품이다.선착순 10만좌까지 중앙회 기금으로 최고 연 3.5%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지원하고 만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에게는 연 2%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4월말 기준 전국 농축협 자유적립적금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평균금리 2.78%를 가정할 경우 최고 적용
제주의 자연과 정신을 담아낸 오수진 작가의 사진전 ‘숨비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린다.‘숨비령’은 오수진 작가가 제주에 정착해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 연작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에 깃든 보이지 않는 존재인 ‘수호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전시 제목 ‘숨비령’은 ‘숨처럼 흐르며 제주를 지키는 신비로운 존재들’을 뜻하는 신조어다.작가는 바람과 나무, 돌이 되어 존재해온 이 정령들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냈다.작품 모델로 제주 토박이이자 시니어모델로 활
BS한양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해 20여 EU 회원국 대사들로 구성된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이 지난 1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해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AIㆍ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 연례 워크숍의 일환으로, 워크숍은 매년 서울을 벗어나 한-EU간 정치, 경제,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과 같은 글로벌 과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장량동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은 장량동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부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특화사업과 민간 자원 발굴을 위한 기부 포토존 등
속초시가 설악동 화채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1km의 골목길 중 정비가 필요한 429m의 골목길에 대해 이뤄졌다. 노후화된 골목길의 노면 절삭과 덧씌우기, 구간 중 40가구에 대한 담장과 대문 교체가 진행되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각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담장과 대문 등에 대한 맞춤형 시공이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배수로와 하수구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신도시를 짓는 식의 대책은 지양해달라”는 당부까지 덧붙이며, 단기 처방보다 중장기적인 해법 마련에 무게를 실었다.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을 맡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국토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수도권 주변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의 대책은 지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동산은 국민 주거권과 직결된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
KT가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22일 KT에 따르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 ICT 학술행사로,.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제주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부터 21일 오전 사이 제주도 북부 지역 최저 기온이 27.6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첫 열대야 발생일보다 9일 빠른 것이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제주도 북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는 21일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를 보였고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올랐다.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푄현상까지 더해져 제주 북부지역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위치한 ‘푸르지오 오셔니티’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지하 6층~지상 41층 총 4개동, 447세대의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는 가로주택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다.대우건설은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에 ‘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광안 바다를 품고 있다는 의미의 ‘Ocean’과 무한 주거 프리미엄을 연다는 뜻인 ‘Infinity’를 합한 명칭이다. 광안 373BL
제주의 자연과 정신을 담아낸 오수진 작가의 사진전 ‘숨비령’이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열린다.‘숨비령’은 오수진 작가가 제주에 정착해 활동하며 촬영한 사진 연작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에 깃든 보이지 않는 존재인 ‘수호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전시 제목 ‘숨비령’은 ‘숨처럼 흐르며 제주를 지키는 신비로운 존재들’을 뜻하는 신조어다.작가는 바람과 나무, 돌이 되어 존재해온 이 정령들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냈다.작품 모델로 제주 토박이이자 시니어모델로 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위원과 체육종목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출범식은 문화공연, 전국체전 홍보영상 상영, 조직위원 소개, 추진 경과보고,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디지털 체전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