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직장인들이 많아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2~3년 내로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울산시는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고령친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 인구 109만4114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9만3577명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2011년 노인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던 울산은 불과 10여 년 만에 노인 인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UN은 노인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HD의 6월 K리그1 경기 일정이 7·8월로 연기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22일 예정됐던 울산과 수원FC의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8월2일 오후 7시로 미뤘다고 28일 밝혔다.6월29일 열려던 울산과 대구FC의 K리그1 21라운드 경기는 7월12일 오후 7시로 조정됐다.두 경기 모두 장소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이다.앞서 울산은 마찬가지로 6월에 예정됐던 18~19라운드를 4월로 당겨 소화한 바 있다.아시아축구연맹 클럽 랭킹 상위 팀으로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울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전국 3천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 기자 [email protected]
기준금리 인하와 정국 안정 기대감 속에 침체됐던 전북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주시를 중심으로 실수요 지역에서 주택사업경기지수와 실거래가가 동반 상승하며, 새 아파트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 대비 18.2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비수도권 가운데 세종,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가 수요 회복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은행은 최근까지 세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지원에 초점을 맞춘 학습공동체 사업을 운영한다.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8일,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강당에서는 ‘영유아발달지원 학습공동체’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 북구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직원 24명이 참여하는 학습공동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학습공동체 사업은 발달지연 영유아 보육에 대한 현장의 어
울산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울산문화유산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관문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건립비용 중 최대 40%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울산박물관과 LH의 협업으로 추진하게 된 ‘울산문화유산센터’는 향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차질없이 건립되면 문화유산 보존의 민관 협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전국의 대부분 공립박물관·미술관은 수장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예산과 부지 문제로 확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최근에는 수장고를 전시·체험공간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프로토타입 차량이 포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프리몬트 공장 상공을 비행하던 한 드론 촬영자는 앞면과 뒷면에 가벼운 위장막이 씌워진 테슬라 프로토타입 차량을 포착했다. 해당 차량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며, 테슬라의 새로운 저가형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이 차량이 위장막을 제외하면 기존 모델Y와 큰 차이가 없어, 해당 차량이 모델Y 퍼포먼스 버전이거나
목포시는 오는 6월부터 ‘목포시티투어’의 코스 명칭과 운영 노선을 일부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목포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차별화된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한편‘주간 시티투어’는 ‘목포랑 시티투어’로, ‘야경 시티투어’는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부각하고,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감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시티투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제1코스인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은 2일 주식 대량보유 공시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소위 '5%룰'을 개선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경영권에 영향을 준다며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보유 목적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공시의무 위반 시 의결권은 제한하되 이제는 폐지된 대량취득금지 제도에서 이전된 처분명령권은 삭제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플랫폼 등의 적극적 주주 활동을 보장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현재 자본시장법 제147조에서는 투자자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서울시와 '나의 러닝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러너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은 7주간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매주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유심 교체 대란까지 일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번호이동을 한 고객이 9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SKT와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간 총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93만 3509명으로 조사됐다.해킹 사고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3월 52만5937명과 대비해 약 77% 늘어났다.3월 기준과 같이 50만명 내외를 웃돌았고, 최근 5년간 60만명을 돌파하지 않았다.다만 SKT 해킹 사고 여파가 컸다. 지난 4월 70만명을 넘어서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강원랜드와 손잡고 민간 산림복지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양 기관은 6월1일 민간 중심의 산림복지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의 역량을 연계해 산림복지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민간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 주요 내용에는 △산림복지전문업 및 산림복지전문가 육성 △폐광지역 주민공동체 지원 △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 제공 등이 포함된다.진흥원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숲길과 체험시설 등
NHN은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간 임직원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인 ' 위패밀리'를 개최했다.'위패밀리'는 임직원 가족을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으로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NHN의 대표 가족 행사다. 사옥을 찾은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면서 NHN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올 '위패밀리'에는 총 25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다. 특히 사옥 이외에 판교 콘텐츠 거리 일부까지 행사 공간으로 마련해 '위패밀리'에
교육부가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제공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섰다.1일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만든 과학·예술 분야 프로그램이 서울교대를 통해 서울 시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신나는 실험과학’과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 등이다.리박스쿨 측이 서울교대에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서울교대는 자체 검토 후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를 일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용 비디오 게임 중심 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차세대 iOS 17과 함께 기존 게임센터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게임 앱은 앱 스토어 게임을 실행하고, 편집 콘텐츠를 제공하며, 아이폰용 엑스박스 앱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앱의 맥 버전을 사용하면 앱 스토어 외부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도 이용할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프로토타입 차량이 포착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프리몬트 공장 상공을 비행하던 한 드론 촬영자는 앞면과 뒷면에 가벼운 위장막이 씌워진 테슬라 프로토타입 차량을 포착했다. 해당 차량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며, 테슬라의 새로운 저가형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이 차량이 위장막을 제외하면 기존 모델Y와 큰 차이가 없어, 해당 차량이 모델Y 퍼포먼스 버전이거나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가 20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고, PLM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며, PLM 기반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DX, AX의 최신 트렌드를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된 SDM 트랙을 통해 자율 제조와 스마트 팩토리의 전략까지 아우르며 행사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가천대학교 조영임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미사경정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2025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최하는 장애인조정 활성화를 위한 대회다.이번 대회에는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이 참가했으며 배지인, 이봉희, 전숭보, 한은지(금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