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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24시간'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확대…익명성도 강화

카카오가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을 7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발송 실수로 인한 사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삭제 가능 시간을 대폭 늘리고 삭제자 확인도 어렵게 만들었다.

카카오는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8월 해당 기능을 처음 도입한 이후 첫 번째 개편이다.

가장 큰 변화는 삭제 가능 시간의 연장이다.

기존에는 메시지 전송 후 5분 이내에만 삭제할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24시간 내로 확대됐다.

상대방의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양쪽 기기에서 메시지가 완전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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