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빅테크는 물론 세계 AI 업계에 충격을 던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향후 AI 분야의 판도 변화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한국 반도체 업계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가 27일 시가총액이 지난 24일에 견줘 846조원이 날아가면서 시총 1위에서 3위로 주저않는 직격탄을 맞으면서 국내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는 AI 생태계의 저변 확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는 31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는 점차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CFO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 앞서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 현재 경영 현황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CFO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작년 연말 인사에서 삼성전자의 새 '곳간지기'를 맡았으며
내달 4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5일 KB금융지주, 6일 신한금융지주, 7일 우리금융지주가 작년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4대 금융지주는 작년 민생금융 집행뿐 아니라 밸류업 계획 이행 등에 노력해 왔는데, 작년 한 해 성장과 분배의 결과가 주목된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작년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16조6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순이익 14조4779억 원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다. KB금융의 작년 순이익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서카나가 선정한 TV와 사운드바, 모니터, 내장·외장 SSD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29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서카나 조사에서 TV 브랜드 1위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대형 스크린 TV, '더 프레임'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TV 등 다양한 TV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서카나의 데이터는 삼성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 디스플레이 기술, 화면 크기에서 미국 업계 리더임을 확인했으며 미국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질과 기능을 제공하기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비대면 투자 지원 및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2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 과정은 비대면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입문 강의다. ▲주식 주문 ▲관심종목 및 차트 설정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 및 손절매 리스크 관리 기법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달 첫
쿠팡이 다음 달 9일까지 식단 관리 상품을 할인하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식단 관리 건강식품 ▲단백질 파우더/셰이크/음료 ▲부담없는 간식/시리얼 ▲가볍게 즐기는 간편식/음료 ▲저당&대체당 소스/조미료 등 쿠팡이 추천하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익스트림 팻 버닝 ▲슬림플래닛 가르시니아 등 건강식품 ▲미주라 통밀 크래커 ▲기름제로 옥수수칩 과자 ▲심플잇 현미포켓누룽지 등 간식류 ▲세브란스에이투 프로틴 오리지널 ▲싱컴바인 단백질
제주지역 신임 경찰관 52명이 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제주경찰청은 3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신임경찰관 52명에 대한 환영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전입한 제315기 신임경찰관은 2024년 7월부터 6개월여간 중앙경찰학교에서 받은 교내 교육훈련을 토대로 일선 근무현장에서 다양한 실제 사건들을 직·간접 체험함으로써 신임 현장경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신임경찰관 대표 이유주 순경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신분을 벗어나 어엿한 경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요망짐에 겸손을 더한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일 논평을 통해 “도지사가 공무원들을 앞장세워서 감 놔라. 배 놔라 할 때가 아니라, 도민에게 직접 행정체제개편의 난맥상을 소상히 설명하라”고 촉구했다.논평은 “아직도 미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듯하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제 그만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아집과 무지에서 깨어나야 한다”며 “3년 내내 막대한 예산과 시간 낭비, 인력 낭비를 하면서도 아직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까지 ‘행정체제개편안’이 진행되어 온 상황을 보면, 중앙정부와도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에게 채워졌던 사법 리스크 족쇄가 풀리며 '뉴삼성'을 구축하기 위한 동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3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이 회장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최지
인증제 활성화, 판로 발굴 등 대안 찾기 주력 소통 기반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에도 일조 지난 1월 6일 부임한 이득신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검역본부 내 최초 수의직 여성 과장’이다. 그는 “‘최초’ 타이틀이 다소 부담스럽다”면서도 “여지껏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이다. 편히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가 7일까지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고향사랑기금 사업 공모는 지역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고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특히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은 지자체가 기부금 사용 방안을 정하는 ‘일반기부사업’과 달리 지자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특정 사업을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용처를 알 수 있어 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2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조기 추경에 합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의장은 이날 임시국회 개회식 개회사에서 “지난 2개월간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위기감 속에 민생과 미래 의제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멈췄다. 그 시간을 만회하는 2월 임시국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
제주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5년 후면 현재보다 노인부양비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노인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의 노인부양비는 2013년 19.1%, 2023년 26.0%에서 오는 2040년 57.2%, 2050년에는 78.3%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처럼 노인부양비가 대폭 상승하는 이유는 제주의 생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새로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 2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중 총 4개를 보유하며,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이번에 선정된 중국 우시를 포함해 인도 하이데라바드, 미국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 ‘3라운드 캐논슈터’에 하남시청 박광순, 단체상 부문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에는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하였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회장에게 채워졌던 사법 리스크 족쇄가 풀리며 '뉴삼성'을 구축하기 위한 동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3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서 이 회장을 비롯해 함께 기소된 최지
대구 수성구가 구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영도시농업농장 분양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수성구청이 운영하는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총 4곳, 450구좌로 구성된다. 각 농장별 분양 규모는 ▲조일골농장..
대구시가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108억39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102.1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동성로 옛 중앙치안센터 앞 사랑의온도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운영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