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334-1 일대가 푸른색의 수레국화로 물들며 고령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령군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에서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어북실에 수레국화 꽃단지를 조성했다.약 3만평에 달하는 부지에는 수레국화를 중심으로 작약, 벨레자, 털수염풀 등 다양한 초화류가 함께 식재되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특히 수레국화는 ‘행복감’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으로 푸른색의 꽃잎이 바람에 살랑일 때마다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선사하고 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달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이번 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컬투의 김태균 씨가 초청되어 음악과 이야기, 청중과의 소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
울산 울주군이 오는 7월부터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미만 가정에 가사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울주형 임산부 가사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임신, 출산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부모가 출산,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사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청소와 세탁, 정리정돈, 취사서비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울주군은 총 100가구를 모집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5월 21일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 산불 발생 조기 발견부터 진화 후 잔불 감시까지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올해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 피해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사전 예방과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구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열화상 카메라와 음성 시스템이 탑재된 최첨단 산불 감시용 드론을 도입, 산불 감시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드론 운영의 전문성
울산시가 폭염 대비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울산시는 혹서기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영세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폭염에 특히 취약한 소기업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과 전문가 안전교육을 제공한다.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난해의 경우 냉방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으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울진군은 오는 5월 31일 부터 6월 1일 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제39회 평해단오제를 개최한다.‘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평해단오제는 울진문화원 주최, 평해읍 주민 대표들로 구성한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례, 민속놀이, 전통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행사 첫날인 5월 31일 제천의례를 시작으로 씨름동호인들이 겨루는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공
신성이엔지는 '2025년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도시 과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천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신성이엔지가 친환경 사업 추진과 지역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과천시의 생태도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신성이엔지는 과천시 푸른과천환경센터가 주관한 '제2회 과천환경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인식 제고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환경 캠페인에 적극
지난해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은 전국의 광장에 시민을 집결시켰다. 시민들은 123일 동안 광장에 모여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들은 광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과 사회대개혁을 외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각계 시민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필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로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
관세청이 철강 수출 지원을 위해 선상 수출 신고 대상을 확대한다.관세청은 국내 생산 철강제 관류 제품에 대해 선상 수출 신고가 가능하도록 '수출 및 반송통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5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선상 수출 신고는 수출 물품은 수출 신고가 수리된 뒤에 선박에 적재할 수 있으나 물품 특성을 감안해 예외적으로 먼저 선박에 적재한 뒤 수출 신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이번 제도 개선은 관세청 미국 특별대응본부 기업 지원 정책의 하나로 3월 12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지금 영부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이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성원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여성인권과 여성의 정치 참여 증대를 위해 존재하는 단체들은 이준석 후보를 고발하고 국가인권위에 인권침해 사건으로 진정까지 했다고 한다"며 "고졸 여성 노조위원장으로 노동운동 동지로 만난 남편의 인생 동반자로서 살아 온 설난영 여사의 인생은 그저 남편 덕에 국회의원 부인, 도지사 부인, 장관 부인이 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KT HCN 등 3개 법인, 54개 SO에 대해 재허가를 통보했다.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법률·경영·회계·기술·시청자 등 총 6개 분야 민간 전문가 8명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심사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인 400점을 넘어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원회는 ▲시청자위원회 분기별 최소 1회 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지주회사 ETF’가 연초 이후 약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지주회사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1%다. 밸류업 정책 등으로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 온 ‘TIGER 지주회사 ETF’는 지배구조 개선 등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힘입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9.9%에 달했다.‘TIGER 지주회사 ETF’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지주회사 3
유정복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이 29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를 포함한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유정복 협의회장은 다이빙 대사에게 오는 9월 8~10일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 중국 31개 지방정부의 성장과 직할시장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유 협의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글로벌 새대의 동반자”라며 “양국 지방정부들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700억 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의 산림복지시설 23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건축·토목·산림 분야 기술사와 관련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24일까지 모든 시설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풍수해 대비 사면 안정화 여부 △건축·토목·기계·전기·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삼성물산은 25일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QFZ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카타르의 중장기 개발 전략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양측은 향후 태양광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QFZA는 2018년 설립된 카타르 정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이와함께 이날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인포매티카 인수를 위한 협상을 다시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세일즈포스는 지난해 인포매티카 인수를 시도했지만 최종 거래로는 이어지지 못했다.인포매티카 시가총액은 68억달러 규모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인포매티카는 2020년 슬랙을 277억달러 규모에 인수한 이후 세일즈포스가 진행한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 된다.세일즈포스는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에이전트 확대 일환으로 인포매티카 인수에 다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993년
6·3 대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정부가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심거리로 떠오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 변화 요인인 탄소 감축에 방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선도산업 진천공장 이성철 부회장과 직원 20여 명은 23일 군내 거주 홀몸노인 4가구를 방문해 집안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시력이 저하돼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도움을 받은 힌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 정리정돈을 못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해 주고 물품까지 지원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철 부회장은 “도움
고양시의 한 과수원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소재 과수원에서 필리핀 국적의 50대 남성 A씨가 나무와 탑승형 농약 살포 기계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탑승형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다시 조정 절차를 밟는다.2025년 임단협 협상을 진행 중인 창원시내버스노조·창원시내버스협의회가 30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했다. 경남지노위는 신청을 받아들여 30일 오후 3시 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 대표를 비롯한 공익위원 3명이 조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