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가 재입찰을 결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일 대의원회에서 '기존 입찰지침 유지'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의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수정하고 재입찰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지난달 현장 설명회에 불참했던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도 입찰 참여 자격을 얻었다. 조합은 이사회를 통해 수정된 입찰 지침서를 확정하고,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들에게 변경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이 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동매산 유아숲체험원 도시숲 조성 사업지를 찾아 조경태 국회의원, 숲유치원협회, 지역주민, 현장 관계자들과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매산 유아숲체험원과 도시숲은 2025년 12월에 완공해 2026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이 차장은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유아 숲교육 시설 등 도시숲 조성 사례로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권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나무신문
경주 APEC 정상회의 목조 만찬장 신축 중경주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박물관 내에 목조건축으로 된 만찬장이 신축되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 3월 설계 공모에서 당선된 작품으로 지상 1층, 연면적 1987.20㎡ 규모의 가설 전람회장이다.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기초를 제외한 골조부터 마감까지 건식공법이 적용됐다. 목조건축의 특성상 별도 마감재가 필요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완공 후에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예산 광시면에 목조 공공건축 ‘광시 어울림센터’ 충남도는 8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5일부터 1박2일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별빛따라 걷는 숲마실’ 특별 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9월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캠프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속에서 정서적인 지지를 나누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모집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함으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3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 동명복지회관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와 ‘숲이 있는 숲마 어울림 공동체’가 지역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건전한 등산·트레킹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지역 상생 방안 발굴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등산·트레킹 교육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체류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
제주시는 11일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어린이 ‘꿈트리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꿈트리는 꿈과 나무를 의미하는 어린이.초.중.고 나무심기 행사 이름이다.행사에서는 무궁화 나무 심기와 함께, 평화 나비 만들기, 4·3 애니메이션 ‘별이 된 아이들아!’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여한 인도어린이집, 참어린이집, YWCA어린이집 원생 68명은 ‘함께그린’ 도시숲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60그루를 심으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광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는 자사 전자칠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클래스룸케어 인증 프로그램이 7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벤큐 전자칠판 RE 시리즈 주요 모델을 최대 6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RE8604 339만원, ▲RE7504 259만원, ▲RE6504 199만원(
고등학생인 가수 정동원씨가 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서부지검은 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정씨는 2023년 지방의 한 도시에서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2007년생인 정씨는 당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에 정씨를 송치했다. 사건은 정씨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서울서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지나가고,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스며듭니다. 찜통더위 속에선 산책은 엄두도 못 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걸으며 사색을 즐겼습니다. 멀리 보이는 마창대교와 길 옆 꽃들이 더욱 정겹게 다가옵니다.길을 걷다 보니, 네모난 아파트, 둥근 자전거 바퀴,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대규모 구금됐던 근로자 330명의 귀국을 공식화하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구성원과 협력사, 가족에게 사과하면서도, 해외 사업장 대응 체계 강화도 약속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구성원과 협력사, 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구금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한국 정부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준 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
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대통령은 이를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라 규정하고, 앞으로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00일 동안의 국정 운영은 경제·외교·민주주의의 회복에 방점을 찍었고, 이제 그 위에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경제 분야에서 정부는 긴급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를 진정시키려 했다. 소비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시장이 3,000선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의 회복세도 나타났다. 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 분할을 앞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오는 11월까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며 "분할신설회사는 분할기일 이후 재상장 신청일 전 영업일인 2025년 11월 14일까지 신설 자회사를 설립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는 "신설 자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영위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이후의 미래 성장을 위한 차세대 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제주시는 11일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어린이 ‘꿈트리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꿈트리는 꿈과 나무를 의미하는 어린이.초.중.고 나무심기 행사 이름이다.행사에서는 무궁화 나무 심기와 함께, 평화 나비 만들기, 4·3 애니메이션 ‘별이 된 아이들아!’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여한 인도어린이집, 참어린이집, YWCA어린이집 원생 68명은 ‘함께그린’ 도시숲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60그루를 심으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광
울진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긴급 보배수 지원에 나섰다. 울진군 맑은물사업소는 지난 9일 1.8리터 병입 수돗물 ‘보배수’ 2500병을 긴급 생산해 강릉시에 1차로 전달했다. 이번 지원 물량은 즉시 식수로 사용할 수 있어 강릉시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강릉시의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2차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재목 맑은물사업소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AR 기술 융복합 전문기업 아이씨에프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AR 기반 교육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아이씨에프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예술 작품을 3D 디지털 콘텐츠로의 전환을 통해 ‘AR 아트 예술전’ 확산에 주력해 온 국내 기업이다. AR 아트
지난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금융소비자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예금자보호한도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분산된 은행자산을 통합하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가운데 인터넷뱅킹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던 소비자들이 부거래은행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컨슈머인사이트의 ‘금융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20세-69세 금융소지바 1038명을 대상으로 ‘예금자보호한도 확대가 불러올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예금자보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