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실한 관리 상태가 드러난 고려시대 무장 두경승의 영종도 묘역과 사당이 인천시문화재 및 중구청 향토문화유산으로 조속히 지정되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무엇보다 두경승은 무신정변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충절과 청렴, 애민정신을 갖춘, 역사적 인물로 『고려사』 등 문헌에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 또 고려 무신집권기 최고 지배층의 묘역 중 전해오는 것이 거의 없을 만큼 희귀하고 고려시대 묘제연구에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관련기사 → 〈속보〉 후손이 관리하고 있는, 고려시대 유적 두경승 사당 두경승은 전주
인하대학교가 학생 1천794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지으려고 하자 주변 원룸 소유주들이 생존권 침해를 주장하면서 단체 행동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미추홀구 캠퍼스 부지 내에서 지상 15층 규모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기숙사는 대부분 2인실로 지어지며, 학생 총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건립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8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조달해 기숙사를 지은 뒤 인하대에 소유권을 양도하는 대신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자치회가 아라마루 북카페에서 운영하는 1318 청소년 독서캠프 ‘달빛아래 읽는 캠프’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2024 순회사서 지원사업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달빛아래 읽는 캠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에서 벗어나 종이책이 주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캠프는 7월 26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개인별 선호하는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고 소감 엽서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 시간으로 운영된다.프로그
인천 아파트 시장에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하며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세수급지수는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당분간 입주 물량도 없어 전셋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인천 아파트 전세 물건은 5,475건으로 3개월 전인 7,430건 대비 26.4%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8개 자치구 모두 전세 물건이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계양구는 819건에서 459건으로 48.5% 줄어 3개월 사이 50% 가까운 전세 물건이 사라졌다.계양구 작전동 한
인천시가 시장 특별보좌관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고 시장 직속 기구인 수석을 늘렸다.유정복 시장은 15일 조오상 정무수석, 백종환 홍보수석, 서준석 시민사회수석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조오상 정무수석은 남동구의원 출신으로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시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본부장, 이번 민선 8기 유 시장 때는 공모 과정을 거쳐 일반임기제 5급으로 홍보기획담당관실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다.백종환 홍보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기호일보를 거쳐 인천일보와 인천투데이에서 편집국장을 지냈다. 서준석 시민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위해 시민소통 특별보
제주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청·수 상상마당'을 개최한다.'제·청·수 상상마당'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원하고 상상하는 것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7월에는 ‘음악 DAY’로‘제청수 음악창작소’프로그램을 통한 음악 창작곡 발표 무대, 8월은 ‘뮤지컬 DAY’로 우리동네 마라탕 가게’를 통해 창작한 1인극 발표 무대를 준비한다. 9월에는 ‘책과 함께한 DAY’로 ‘책수다’ 동아리 모임을 통해 도서장터, 책쉼터 등 다양
제1회 ‘부산아가씨’ 지니와 함께하는 내고향 향토곡 전국가요제가 오는 21일 오후 6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선두주자 손앙드레 TV에서 실방중계한다.이날 공연은 원미디어 주최, 태욱엔터테인먼트·소리앤터테인먼터 주관, 참좋은ENG·울산도설사랑나눔회·항도퀸텀의원가 협찬하고,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부산광역시지회·울산광역시·통영시지회에서 후원한다.이날 행사 사회는 MC가수 홍자연의 진행으로 바다갯내음 풍기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
신중년들의 공연 문화 축제인 ‘제7회 50+ 액티브시니어축제’ 본선 무대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수원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는 예선에 참여한 60개 팀 중 음악 전문가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7팀이 참여했다.7팀은 ▲녹선전통무용단 ▲별솔 체조단 ▲서울중구아리랑포크댄스 ▲세종 ▲리코더앙상블아벡 ▲셀레스트팬 플룻 앙상블 ▲맑은소리 색소폰 앙상블 등이다.각 팀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쏟아냈다. 각 팀들의 공연이
용인특례시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 일원 9만 4399㎡ 부지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세메스㈜가 기술 개발센터 건립을 위해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오는 2026년까지 약 255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술 개발센터는 20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며 정확한 건립 비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산단에는 삼성전자와 기흥, 화성 동탄 등의 전력 부족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지원시설, 소공원 부지 등도 포함됐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반도체 장비
포항시는 18일 환동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동대 글로컬대학30 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글로컬 대학을 기반으로 환동해 지역의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를 포함한 대구지역 9개 대학과 함께 하는 글로컬대학사업 ‘대구형 계약학과’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대구형 계약학과’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의 혁신과제 중 하나로, 대구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