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독성이 있는 해파리에 쏘였다는 신고 건수가 500건을 훌쩍 넘어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도내 해수욕장이 개장한 이후 이달 1일까지 1일까지 해파리 쏘임 신고는 56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름 전체 해파리 쏘임 신고 6건에 비해 93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신고 건수는 포항 341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주 103건, 영덕 64건,울진 54건 등이다. 울릉에서는 정식 개장한 해수욕장이 없어 쏘임 신고는 집계되지 않았다.다만 물놀이하던 주민이나 관광객이 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