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겪는다. 때로는 즐거운 일도 있고 때로는 불행한 일도 있다. 특히 의학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제주인들은 불행한 일을 당할 때는 자연물에서 그 방책을 찾곤 했다. 그중에서도 나무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다.예를 들면 녹나무는 독특한 냄새 때문에 집안에 심지 않았다. 집안에 심으면 냄새가 퍼져 제삿날 조상의 혼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고 여겼다. 또는 녹나무로 만든 목침 베개를 베고 자면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믿었다. 아픈 사람 침상에 녹나
제주테크노파크가 신임 원장을 모집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추천위원들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1일까지 제6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주요 자격 기준은 ▲대학에서 정교수 5년 이상 근무 경력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선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연구기관에서 책임연구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기타 지
제주특별자치도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제주도는 종합청렴도가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제주도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4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청렴도 상위권에 있었지만 올해는 2등급을 지키지 못했다.제주도교육청 역시 작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제주도의회 종합청렴도는 작년보다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에 올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한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열린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자치단체와 관련 공로에 기여한 개인에게 시상되는 상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부회계학회가 후원했다.이번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공로상은 4명이 수상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회계 담당 공무원을 제외해 지방의회 의원은 한권 의원이 유일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2024년 도의회 의정대상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제주도의회는 16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양경호 의원 △우수 김기환 의원과 박호형 의원, 한동수 의원이 선정됐다.행정감사 부문에서는 △강경문 의원 △강철남 의원 △김경미 의원 △양영식 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도, 탄핵한 가결을 이뤄낸 것도 국민들의 힘이었다.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11일 동안 제주도민을 포함해 많은 국민들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가 정상화를 요구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분노에 국회가 응답했다.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유자청과 안마봉을 영종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유자청은‘영종가족봉사단’이 안마봉은‘영종청소년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중구센터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지원으로 17일 소아암을 극복한 아동과 가족 등 200여 명과 함께 ‘우체국과 함께하는 성장보고회, 희망빛이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암 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암 서바이버들이 1년간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발표회와 뮤지컬 가수 선우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극, 뮤지컬, 댄스, 자작곡 발표 등 힘든 시간 속에서도 노력해 재능을 선보인 환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또한 지난 10월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 가 극단 나베를 통해 2025년 한국의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연극 ‘더 시걸’은 배우 김선영이 이끄는 극단 나베의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안톤 체호프의 걸작 를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 영화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 ‘세자매’ 등을 통해 블랙 코미디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이승원 연출은 원작의 희극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조명할 전망이다.이번 작품에는 김용준, 김윤주, 박지훈, 김권후, 남수현, 김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2기 회원 수료식이 18일 포항 라메르웨딩에서 열렸다.
상생포럼 22기는 총 10주차의 강의로 지난 10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정치인, 기업 대표, 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원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의 특별 강연 ‘마이 비즈니스 스토리’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스마일게이트가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황혼의 유령’과 ‘청춘프레임’ 등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게임 2종을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두 작품은 'XXX보호구역', ‘만월의 신부’ 등 참신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게임들을 선보여온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했다. ‘청춘 프레임’은 20대 청춘의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틱한 연애 스토리를 멀티 엔딩 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황혼의 유령’은 19세기 런던, 잔혹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한덕수, 법무부 장관 박성재, 국정원장 조태용에 대한 공수처의 즉각적인 체포를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관련 내란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밤 용산 집무실에서 헌법 제77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6개항의 계엄포고령이 발표된 가운데, 경찰과 계엄군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의원들의 긴급 본회의 진입을 막는 사
게임문화재단은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3일 서울 LW컨벤션에서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우수 수업사례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전국 초·중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특수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의 강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이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역전 결승포를 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PSG는 19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를 4대2로 물리쳤다.리그 선두 PSG는 12승 4무를 쌓았고 개막 1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2대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오른쪽 측면을 누비던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와 역전 결승포를 합작해 팀 승리에 기
대한축구협회의 내년도 예산이 2049억원으로 책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심의했다.협회 이사회는 내년도 예산을 2049억원으로 확정했다.올해 예산 1876억원에서 약 173억원 늘었다.내년 예산 중 일반 예산은 1108억원이고, 941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다.일반 예산 중 828억원은 파트너사 후원금, A매치 수익과 중계권 수익, 국제축구연맹 및 아시아축구연맹 보조금 등 자체 수입이다. 이는 각급 대표팀
AI 기반 운동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앨리스헬스케어 주식회사가 울산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의·혁신적 문화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43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제공형,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 공헌형, 혼합형, 창의·혁신형 중 앨리스헬스케어 주식회사는 창의·혁신형에 포함됐다. 앨리스헬스케어 주식회사를 포함한
2년 연속 대권을 노리는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불펜 투수 조상우를 영입했다.KIA 구단은 19일 조상우의 원소속팀 키움에 현금 10억원과 2026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조상우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조상우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최고 시속 150㎞를 훌쩍 넘는 강속구가 주 무기이며, 꾸준히 리그 최정상급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입단 직후부터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불펜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약 430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100만원 이상 늘었다.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9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으론, 면세자 비중이 33%에 달했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통계 228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양도·종합소득세, 국제조세, 근로·자녀장려금, 세무조사 등이다. 국세청은 연말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분기별로 일부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