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시 글로벌 무역 전쟁의 한가운데 섰다.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애플 공급망 핵심 국가를 포함한 광범위한 수입품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애플 주가는 5일 만에 6400억달러 증발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상무이사는 "애플이 이번 관세 폭풍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했다.11일 경제매체 CNBC는 "아이폰의 90%가 여전히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으며, 애플이 인도로 생산을 분산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 제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