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망자 23명의 유가족에게 긴급 생계안정비 55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중상자 2명에게 367만 원을, 경상자 6명에게도 183만 원을 각각 긴급 지원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일용직, 이주노동자 신분으로 당장 생계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이번 사건이 비극적이고 이례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