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병산서원 만대루 나무 기둥에 두께 2∼3㎜, 깊이 약 1㎝의 못자국이 새겨져 있다. KBS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에 촬영 소품을 달기 위해 박은 못자국이다. 만대루는 소박하고 절제된 조선 중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원 누각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유산이다. 보물로도 지정돼 있다.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이 국가지정자연유산이 된다.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이 일대를 국가유산청이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예고했다.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264번지 32필지, 44만8193㎡가 대상이다.康津 萬德山 白蓮寺와 茶山草堂 一圓, Baekryeonsa Temple, Dasanchodang House and the Surrounding Area in Mandeoksan Mountain, Gangjin‘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은 백련사 초입 만경루에서 강진만과 가우도의 고요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
문차복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문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전액을 목포시의회 의장 임기 2년 동안 지역의 미래대세를 위한 인재육성 등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문 의원은 “목포시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희망찬 미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이병석 기자 [email protected]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신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와 제휴를 지속하고, 파트너십과 거래 확보로 본업과 연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최근 미국에서 가상자산 규제가 완화되고 제도가 활성화되는 기류를 고려할 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열린 시각으로 준비해 변화의 흐름을 선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이러한 노력은 어느 한 계열사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동·서양 가릴 것 없이 가장 혐오하는 파충류가 뱀이다. 12지 띠동물 중 호랑이, 말, 용은 대개들 좋아한다. 그러나 뱀은 쥐, 원숭이와 더불어 인기가 없는 편이다. 서구인은 뱀에게 ‘원죄’라는 자괴마저 부여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신이나 조상신으로 받드는 양가적 존재가 뱀이다. 눈에 보이는 인간과 눈으로 볼 수 없는 신 사이를 잇는 길쭉한 생명체가 뱀이라며 ‘신의 사자’로 대우하기도 한다.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하고, 땅 아래와 위를 오가는 생태에서 모종의 신성을 느끼는 셈이다. 뱀이 상징하는 것은 많다. 민속학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한국기업평가에서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 단계 상향 받았다고 3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투자자산 규모 확대로 인한 이익창출력 제고,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양호한 수준 유지 전망, 레버리지배율의 우수한 수준 관리 전망 등을 제시했다.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11억 원, 2023년 39억 원, 지난해 9월 말 104억 원으로 이익 창출력이 개선됐다. 자산도 2022년 3361억 원, 2023년 8777억 원, 지난해 9월 말 1조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40년의 음악적 유산을 바탕으로 전통과 혁신 사이 ‘새로운 기원’을 향한 2025 시즌을 선보인다. 베토벤, 베르디, 라벨을 비롯해 오늘의 언어로 시대를 담아내는 파질 사이와 노재봉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부터 로베르토 아바도, 엘리소 비르살라제, 마틸다 로이드 등 주목받는 음악가들의 대담한 해석에 이르기까지 국립심포니는 전통을 존중하며 변화를 지향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간다.◇ 150·50·40 숫자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내란죄라고 규정하고 경쟁적으로 수사를 벌이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난관에 직면했다. 주춤주춤하며 수사의 칼을 타 기관에 건네는가 하면 은근슬쩍 발을 빼는 모양새를 보이기 때문이다. 한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신병을 서로 먼저 확보하겠다며 경쟁을 벌이던 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새로운 전략으로 ‘웰니스&헬스케어’를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식생활을 넘어 웰니스&헬스케어를 실현하는 전문적 역할로 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자 한다”면서 “그룹은 헬스케어와 식품 간 경계와 고정관념을 허물고 통합적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도를 통해 변화하고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강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불가능의 룰을 깨는 힘은 우리 안에 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WHO에서 조사한 결과, 2023년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88세로 세계 3위의 높은 수치를 나타나고 있다. 경제수명도 점차 늘어나면서 노후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은 물론 재정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강대학교는 한국부동산법학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은퇴 이후 안정된 삶을 대비한 자산관리 및 운용에 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제2기 서강대학교 은퇴자산운용 최고전문가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2024년 7월 제1기를 시작으로 개설되어 경제, 금융,
배우 김성희가 영화‘미성년자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성희는 1991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30여년차 베테랑 배우다. 김성희는 ‘미성년자들2’ 국 중 에서 김수진 엄마 역을 연기 한다. 김성희는 최근 여성 군인을 연기하는 작품을 마치고 연이어 이번 작품에 출연해 베테랑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김성희는 ‘요즘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갈수록 난이도가 높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범죄가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 하게 됐다’ 고 전했다. 독립영화‘미성년자들2’은 앞서 새로운 신인배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레이어1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 가격이 하루 만에 12% 급등,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 에이다 가격은 3주 만에 최고치인 1달러를 넘어섰다.에이다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촉매는 없었지만, 향후 몇개 월간 카르다노에 있을 몇 가지 근본적인 진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비트코인 중심 탈중앙 금융 생태계와 카르다노 확장성, 네트워크 성능, 다른 네트워크들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2025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로 ‘CHANC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마케팅 및 광고 종사자에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매년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피처링의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통해 선정된다.올해 키워드인 ‘CHANCE’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힐링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 ▲타겟팅 정교화(Narro
16년째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는 충북 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관련기사 5면교육부가 공고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률은 5.49%이지만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국가장학금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들마다 그 어느때보다 고민이 깊다.지난해부터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나서면서 교육부는 최근 전국 모든 대학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등록금 동결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했다.이 부총리는 서한문에서 “그간의 등록금 동결 기조로 인해 대학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겨울철에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각 병원마다 급증하고 있다. 최근 많이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7일 질병관리청이 밝힌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수가 지난해 12월 22∼28일 기준 29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이전 5주간 발생환자수보다 3.6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특히 291명의 환자중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노로바이러스 환자
모바일 마케팅 선도 기업 앱러빈은 2025년 모바일 앱 업계 트렌드 예측을 발표했다. 앱러빈은 2024년 건강하게 성장한 앱 생태계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앱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이 인앱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앱 광고’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앱러빈은 2025년 앱 트렌드로 ▲ AI 기반 예측 마케팅, 브랜드 참여 선도 ▲ 모바일 광고로 확장되는 이커머스 ▲ 개인화된 게임 경험과 비게임 앱에서의 게임 메커니즘 ▲ 광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전략 ▲ 웹 통합 앱 온보딩의 부상 ▲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