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광복 80주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양림동 일원에서 추모 기념식 등 인권평화 축제를 개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양한 무대가 오는 11일부터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남구는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지 않는 기억의 꽃’이라는 주제로 자율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추모와 헌화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를 가슴 속에 평생 담아 두기 위한 사진
광주 서구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가위소리 미용봉사’를 통해 머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연대의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가위소리 미용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드리는 생활밀착형 착한정책이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외로움과 단절 속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2013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8차례 봉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18곳 436
보성군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이어진 국지성 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냈다고 밝혔다.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와 구조적 재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침수예방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소하천 범람위험지역 정비,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등 총 1,8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강진군은 지난달 30일 드론산업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강진만 생태공원, 보은산, 가우도 등 총 3개소가 2025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사전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해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하도록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강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대비해 2024년부터 사전 수요조사, 군부대 등 관계기관
완도군은 지난 7월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특산물·해조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며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품질, 신뢰도, 만족도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완도군은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미역과 톳 생산량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 경주시청과 한수원 황주호 사장,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근절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반부패·청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과 콘텐츠 공유 ▲청렴 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청렴 교육 및 캠페인 등 반부패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황주호 사장은 “청렴 문화 확산은 기관장이 직접 챙기고 노력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필수 분야이다.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제7회 이사부예술제' 공연이 이사부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8월 15일과 16일, 삼척 해수욕장에서 열린다.지난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이사부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역사인물인 이사부를 널리 홍보하고, 독도의 역사를 알려 잘못된 역사 인식을 문화콘텐츠를 통해 바꾸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삼척시「이사부 선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2025년 제7회 이사부예술제는 삼척해수욕장 야외데크에서 열리며, 먼저
10명 중 8명은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일터 혁신을 시도최근 정부와 기업들이 일터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나, 재직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수준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1%가 소속 기업에서 일터 혁신을 시도했으나 그중 37.1%는 실질적 성과를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305호’를 발표했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일터 혁신
최근 고성군 관내에서 공무원 사칭과 허위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유도 사기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며 지난 8월 4일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관내 건설사를 상대로 제습기 구매대금 입금을 유도한 사건이 실제 발생하였다.고성군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대리구매를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
충북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에 나섰다. 두 학교는 지역 및 현장의 과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원팀 프로젝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대 재학생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영농창업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 발굴형과 현장 문제 해결형 주제를 통해 영농창업을 위한 로드맵 개발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총 5차례에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202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최종 본선 대회가 8월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1957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에 걸맞게 수많은 미녀 스타들과 저명인사들을 배출했으며,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슈들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라는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수영복 심사가 폐지되고 지상파 중계도 사라졌지만, 그 명맥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제는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69회를 맞이한 ‘2025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구미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에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정비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계절과 기후에 따른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내용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벽돌 승강장 및 노후 승강장 35개소의 신형 승강장 교체 △미세먼지와 폭염·한파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4개소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온열의자 10개소 설치 △야간 시인성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남동우체국과 협력해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남동구는 최근 인천남동우체국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협약을 통해 남동구는 ‘남동 두루살핌’ 사업과 ‘돌봄 등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남동 두루살핌’사업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치매 환자의 인적 사항을 인천남동우체국 집배원에게 신속히 전파해 조기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지원한다.우체국 배송망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체계로, 실종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새로운 오픈 웨이트 AI 추론 모델 2종인 gpt-oss-120b와 gpt-oss-20b 개발에 협력했다고 7일 밝혔다.오픈AI는 해당 오픈 웨이트 AI 추론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이는 최첨단 AI 개발 역량을 전 세계 개발자, 기술 애호가, 기업, 스타트업, 정부 등 모든 이들에게 직접 제공하며, 산업과 규모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활용을 지원한다.개방형 모델인 gpt-oss-120b와 gpt-oss-20b에 대한 엔비디아와 오픈AI의 협력은 커뮤니티 주도의 혁신이 가진 힘을
인천광역시는 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표 정책 ‘천원주택’의 취지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천원주택 행복수집’편을 오는 8월 7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은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TV는 물론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지하철·KTX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광고는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천원주택’정책이 실제 삶에 주는 의미를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영상은‘사소한 고민이 가능한 삶’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한국토지주택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 등을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원외재판부란, 원래 고등법원에서 담당해야 할 항소심 사건을 고법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 지역의 지방법원 청사에 설치해 운영하는 고등법원 재판부를 의미한다. 법률상 기능과 권한은 고등법원 내 재판부와 동일하다.회의는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방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