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31일 오후 1시간여 동안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빛자루 합동 순찰’을 펼쳤다고 밝혔다.1일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 이재형 안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자율방범대 단원 연합 대, 외국인 자율방범대, 다문화특구 상인회 등 민간 협력단체 15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이번 합동 순찰의 스로건 ‘빛자루’는 ‘빛처럼 밝히고, 자루처럼 정돈한다’라는 의미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가 범죄가 없도록 환하게 밝히고, 지저분한 것을 깨끗하게 치워 기초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안산단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기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회을 열었다.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수원시 광교신도시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는 회사의 보증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설명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 위기 대응 중심의 보증 제도 운용 ▲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 재도전·녹색전환·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9일 오후 8시 20분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연계해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드론라이트쇼는 총 1000대의 드론이 성산의 자연과 조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며 빛의 향연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자연과 생태, 조개잡이 문화, 해양과 사람의 공존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테마형 콘텐츠로 구성, 차별화된 서사형 드론쇼로 선보일 예정이다.드론과 음악,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이 연출된다. 드
국가유산청이 7월31일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 밟는 국내 절차 중 마지막 단계다.잠정 목록→우선등재 목록→예비평가 대상→등재신청 후보→등재신청 대상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방어하려고 축조된 수도성곽이다. 행정 중심지인 도성, 유사시를 대비한 군사목적의 방어용 입보성, 백성의 피란과 장기전에 대비한 창고시설을 보호하는 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여권민원실 인근에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원시가 여권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했다.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공사 기간에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주차 공간이 축소돼 여권민원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로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들과 대책을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 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계획이 반려됐다. 3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전날 해당 사업계획서의 반려를 공식 통보했다.이번 반려 결정은 설계자료 불일치, 재작성이 불가능한 수준의 부실한 계획, 과도하게 확장된 처리 범위 등 행정적 문제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알려졌다.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해당 소각장은 하루 최대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계획됐다. 이는 목포시의 일일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초과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권의 의료폐기물이 목포로 대거 유입
대한간호협회와 대한노인회는 5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 건강·복지 증진과 더불어 'UN데이' 기념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인을 위한 실질적 돌봄과 권익 향상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UN데이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두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두 기관은 먼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존엄한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
변광용 거제시장은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변 시장은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에 대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재추진 필요성을 밝혔다.또한 거제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전무한 유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미포는 31일 울산 동구 푸른솔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푸른솔·해누리·들꽃행복한홈스쿨 등 지역아동센터 3곳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한규 HD현대미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최호헌 방어동장,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번 후원금
무더운 여름밤을 전통의 멋과 흥으로 시원하게 달래줄 마당극 축제가 열린다. 도내 실버극단과 전국 유명 전문극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전통극의 진수를 선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마당극축제’를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구성된다.첫 무대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도내 유일의 실버극단인 ‘비바청춘극단’이 마당극 '뺑파전'을 공연한다.'뺑파전'은 심봉사와 뺑덕이, 황봉사 간의 해학적인 이야기를 중심으
쿠팡이 내수침체 어려움에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개 분기 연속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여 지난해 말 회사가 제시한 연간 성장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로켓배송 제품군 확대, AI 자동화 인프라 및 신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것이 고성장의 배경이라는 평가다. 6일 김범석 쿠팡 의장은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고객에게 '와우 모먼트'를 선사하기 위한 수십년간의 여정에서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품 셀렉션·가격·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참여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은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MGS는 국내외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마케팅 컨퍼런스다.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3000여 명이 참여했다.MGS 2025에는 에이비일팔공을 비롯해 앰플리튜드, 브레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비 11억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계획보다 많은 1,156가구를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총 13억 8,300만원을 지급했다.제주도는 신청가구 급증에 따라 도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손잡고 도민을 위한 파크골프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오는 9월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작되는 이 교육과정은 국가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도민 교육 확대의 사례다.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파크골프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파크골프 교육과정 기획·신설, 강사 위촉, 수강생 모집 등 교육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교육장소 제공과 장비 대여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