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11일 ‘2030 여수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보고회는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지역 수산단체장,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설명, 수행업체 착수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과제로는 ▲수산업 분야별 성장방안 ▲수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 16일, 제379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4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되었다.‘경기도 마약류 관리 조례 개정안’은 도지사가 매년 몰수 마약류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황세주 의원이 지난해 12월에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며 몰수마약류 관리 실태를 파악한 후 장고 끝에 마련했다.황
시흥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통해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교육과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현장에서 이끌 공공 부문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시흥시는 2.5대 1의 모집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참여했으며, 분석전문가로서의 자질에 대한 심층 면담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17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역사관 본관 1층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과 관련이 깊은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순회전시로,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지막 여정이자 2025년의 첫 시작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함께한다.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보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창녕군립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총 26명을 모집하여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가족들은 기본 안전 지식과 물 적응, 기초수영, 심폐소생술 등 생존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실습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물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신용곤 이사장은
창녕교육지원청은 1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 우포빛누리 예술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창녕 관내 초·중학생들이 한 해 동안 예술교육을 통해 쌓아온 성과를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희망한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고암초의 풍물과 영산중의 사물놀이는 전통의 흥과 멋을 전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고, 창녕여중의 가야금 연주는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멋진 공연들이었다. 부곡중· 명덕초·남지초 학생들의 윈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응원봉 행렬이 국회를 넘어 광화문광장 인근으로 번졌다. 21일 오후 3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열리는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의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은 ‘다시 만난 세계’ 노래로 시작됐다. 경복궁 앞마당부터 도로까지 자리를 잡고 앉은 집회 참가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나치 정권의 유대인 학살과 전체주의에 저항하다 처형된 독일 신학자 본훼퍼 목사의 말이 생각난다.본훼퍼는 예수님을 "다른 사람을 위한 존재”라 했다.나치 정권의 억압과 불의에 맞섰던 그는 "진정한 신앙은 대가를 치르는 것이며 신앙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용감해야 한다"고 믿었다.12.3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 앞에 도열했던 국무위원 가운데 히틀러에 저핱했던 본훼퍼를 닮은 사람이 하나만 있었더라도 오늘의 참담한 비극은 없었겠지-.
한전KDN이 19일 서울 플렌티 컨벤션에서 개최된 ‘제1회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대상’에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대상은 KOSA 주관으로 지난 11월 진행된 ‘소프트웨어기업 ESG경영 진단’ 결과를 토대로 선정되는 것으로 AI‧SW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독려하고 ESG경영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후원한다.한전KDN은 △일반분야-조직 내 ESG에 대한 정책과 재정확보
꿈결인 듯 양팔로 덕배의 양쪽 옆구리를 깊숙이 팠다. 등을 쓸다가 두 팔에 양껏 힘을 주었다. 가슴 벅차게 덕배를 받아들였다. 뜨거운 입김을 내 뿜으며 가슴팍 깊숙이 얼굴을 묻어간다. 발정 난 암고양이가 암내를 풍기는 듯, 아기들의 옹알이인 듯 몸부림이다. 구름 위를 걷는 듯, 봄 향기 속에 취해 요람에 쌓인 듯, 꽃밭에 아늑하게 누운 듯, 황홀한 시간이 지난 어느 순간 복녀는 낯선 면사무소에 머물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자 덕배가 뜬금없이 웬 아기를 안고 있다. 그 옆으로 고모와 행랑아범이 보였다. 그런 가운데 고모가 서류를 작성
2025년 새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임원 승진 발표는 그 만큼 퇴진하는 임원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승진 임원이 좋은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직장 생활을 하며 늘 고민하던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논해본다.필자는 학창 시절에 덩치와 키가 작고 숫기도 없어 늘 뒤쪽에 머무르다 군에 입대해 장교가 되면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됐다.이후 직장생활에서도 승진과 함께 많은 리더십 교육을 받았지만 교육으로만 좋은 리더가 되지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 ‘창작 국악 그룹 - 창작 아티스트 오늘’ 편이 12월 21일 오후 2시 1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된다.‘청춘1장’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9년째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방송 데뷔 무대를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를 연장해야 한다는 축산인 요구가 무산되고 말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를 연장할 수 없다는 ‘연장불가’를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도축장은 내년부터 당장 20% 전기요금 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됐다. 20%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특례는 지난 2014년 영연방 FTA 체결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임채윤 후보가 제11대 대한한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1대 회장 및 지부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며, 임 후보가 78.0%의 높은 득표율로 강보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선거권자 1,283명 중 1,116명이 참여해 8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임채윤 당선인은 총 870표를 얻어 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국민보건증진과 한약사의 역할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특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창녕군립수영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총 26명을 모집하여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가족들은 기본 안전 지식과 물 적응, 기초수영, 심폐소생술 등 생존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실습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수업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생존수영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아이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서 물에 대한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신용곤 이사장은
정광중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가 퇴임을 앞두고 펴낸 ‘인문지리학자의 제주 산책’은 총 4장으로 나누어 고향 마을, 제주여성의 일터, 제주 오름, 곶자왈 등을 담았다.첫 번째 주제는 ‘고향 마을 산책’으로 저자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 이야기다. 제주의 해안 마을과 중산간 마을의 특징과 차이를 여러 면에서 살피고 있다.두 번째 주제는 제주여성들의 노동공간, 즉 일터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들에서 바다에서 집에서, 가혹하도록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던 제주여성들의 삶을 노동공간을 통해 들여다본다.세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유자청과 안마봉을 영종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한 유자청은 ‘영종가족봉사단’이 안마봉은 ‘영종청소년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중구센터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
경상북도 봉화군은 지난 21일 2024-2025년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산타마을 행사 운영에 돌입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후원하는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철우 경상
울진군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 예우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보훈수당을 대폭 인상한다.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생활 부담이 큰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게 되었으며 2024년 7월부터 보훈수당 군비 인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절차를 거친 후 의결되었다.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은 월 15만원에서 월 3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7만원에서 월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