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과 함께 미래 농업 설계할 것"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에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현장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과 초기 투자금 부담, 안정적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공사는 이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개선과 지원 정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꿈사니즘위원회와 청년본부는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가 및 소비자들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유통 피해 실태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논란이 된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메프’의 경영 부실 및 소비자 피해 사태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티메프피해연합은 “10만 명이 넘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지만, 정부는
봄철 시비관리 ‘골든타임’…밑거름-웃거름 생육 좌우 봄철 파종과 정식이 한창인 요즘, 작물 생육을 좌우할 시비 관리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밑거름과 웃거름을 적기에 적정량 공급하는 것이 수확량과 품질 향상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밑거름은 작물을 심기 전 토양에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반면 웃거름은 작물의 생육 상태에 따라 생장 도중에 추가로 주는 비료로, 생육 촉진은 물론 품질 향상에 직결된다. 이처럼 시기별 맞춤 시비는 작물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작물 회복용 약제 50% 할인 가격 지원 농협케미컬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들을 위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농협케미컬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하고, 경남·북 산불 피해 지역 농가를 위한 농작물 재건 용품과 회복용 약제를 지원하는 등 총 1억 원 이상의 기부금과 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피해 농가에 공급되는 작물 회복용 약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돼 실질적인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전언이다.이번 지원은 지난 4월, 긴급 모금 캠페인을
농업부문 수익성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직불금 등 정부 지원 확대로 2024년 농가소득이 5000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경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농가소득은 5060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2024년 농업소득은 전년 대비 14.1% 감소한 960만원을 기록했다. 농업총수입이 전년 대비 2.8% 감소한 반면, 농업경영비는 1.8% 증가했기 때문이다.농업총수입 감소의 주된 원인
실습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대학생이 두명이다. 이 잇따른 죽음은 경고였다. 그러나 경고는 외면됐고, 사고는 반복됐다. 현장실습의 이름 아래 방치된 학생들의 현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지난 19일 경남 합천군의 한 아파트형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에서 장기현장실습 중이던 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 A씨는 끝내 대피하지 못했고,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A씨는 3월부터 실습 중이었고, 해당 돈사 3층에서 일하고 있었다.한농대 실습생 사망사고는 3년 전인 2022년 10월 경기 고양시의 화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의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생산직 대상 '단기 사외 파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진행하기로 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노경 합의를 통해 오는 6월 2일부터 한시적 단기 파견제를 위한 희망자를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6일, 올해 도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환자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90대 여성 A씨로, 자택 인근에서 텃밭 작업 등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린 병력이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다. 26일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엔에이치엔 두레이는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와 SaaS 제공자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금융사 레퍼런스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권 서비스에 필요한 보안수준을 충족했는지 검증한다.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물리적 보안 등 금융 분야에 적합한 보안수준을 갖췄는 점검해 금융사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미국의 기술 혁신은 더 이상 미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중국과 인도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을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허 부회장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야말로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혁신 축의 이동을 반영한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이라는 단일 엔진에 크게 의존해왔다”며 “그러나 2024년 말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의 분단이 남긴 공간, DMZ.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식물들이 이달 말부터 국민과 조용한 만남을 시작한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27일부터 6월2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국립DMZ자생식물원’ 내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평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이 공간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북방계식물과 북한 자생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북방계식물’은 마지막 빙하기에 남하해 한반도에 남게 된 식물들로,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라는 혹독한 환경에서 적응해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대상으로 ‘기장료 납부내역 확인 결과 과납 금액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기장료를 줄여 준다는 광고영업을 한 세무법인 혜움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행정제재 조치를 내렸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7일 상임이사회에서 세무사 수임료 관련 부당·허위 광고 및 행위를 한 것이 명백하게 확인됐다며 세무법인 혜움에 대해 회무서비스 일체를 즉각 중단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을 전격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지난 28일 교육부에서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양 대학은 내년 3월 1일부로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통합 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양 대학은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공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통해 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학사 간 학제 연계 등 주요 내용을 담은 통합안을 마련했다.해당 통합안은 구성원 의견수렴과 심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제출됐다.교육부는 이후 7차례에 걸친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미국 하와이로 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등을 설득하러 나선 하와이 특사단에 대해 '당비로 하와이 여행 갔다'며 쏘아 붙이자 김대식 의원이 "모든 비용은 각자 자비로 충당"했다며 반문했다.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대표님, 이번 말씀은 지나치셨다"며 "저를 비롯해 유상범 의원,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이성배 대변인까지 네 명은 모든 비용을 각자 자비로 충당했고, 당의 돈은 단 한 푼도 쓰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홍준표 전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광역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5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소속 동부·서부·남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장학사 등 교육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때리는 뇌과학’ 전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으려던 소송을 공식 철회했다.2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TC는 이미 마감된 거래에 대한 소송을 계속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소송을 철회했다. 이로써 FTC가 690억달러 규모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합병을 막기 위해 벌인 2년간의 법적 싸움이 종료됐다. MS는 지난해 7월 FT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후 10월에 인수를 완료했으나 FTC는 이후 항소를 이어갔다.브래드 스미스 MS 부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이와함께 이날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이제 다음 목표는 한국기록에 도전하는 것이고, 다음은 내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메달, 그리고 올림픽 무대에서 글로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난 2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천500m 경기서 2위를 차지하며 한국
고양시가 행주산성 일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며 행주산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지만 정작 주변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시의회 반대로 관련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면서다.행주산성 일대는 해마다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주변에 국수,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365일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오는 6월 14, 15일에도 드론불꽃쇼와 투석전,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행주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행주산성은 지난해 노후화됐던 관광 시설에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5 Steel City Po-Hang! Metal Rock 경연대회’가 7월 12일 오후 7시, 뜨거운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이번 경연대회는 철강도시 포항만의 특색있는 경연대회로 새로운 문화 창출 및 철강 예술문화 특화 도시 “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