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도정의 제주형 기초단체는 겨우 50만명인 제주시를 둘로 쪼개는 데에 대한 장, 단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는 40% 정도이다. 지금도 주민들은 세금 부담이 버겁다. 300여 명 이상의 공무원이 증원돼야 하고, 인건비도 300여 억원 이상 증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마치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이 안 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는 듯 모든 행정을 총동원해 홍보하고 있다. 오영훈 도정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대부분의 도민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인천에서 미분양 주택과 악성 재고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미분양 주택은 1,825호로 전월 2,165호보다 15.6% 줄었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세다.인천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00호를 웃돌다가 2~5월 2,021~2,648호 사이에 머물렀고 지난달 1,000호 대까지 감소했다.미분양 주택이 1,000호 대를 기록한 것은 2023년 11월 1,298호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인천 준공 후 미분
국가전략기술 정보보호를 위한 사전협의 제도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이다.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장관이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선언했다.최휘영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최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간과 자리가 주는 낯섬 속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실현해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하며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 문화적 성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지역 축산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유실 및 침수 등, 극심한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수해복구 지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홍천·영동·정읍·장수(한상대
삼성SDI가 2025년 2분기에 매출 3조 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0.1% 늘었고, 손실 규모는 소폭 줄었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 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한국동서발전는 31일 본사에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협회와 ‘함께성장 인공지능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성장 인공지능로’는 중소기업이 인공지능을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실무교육 △현장 밀착형 컨설팅 △아이템 도출 및 맞춤형 지원 등 전 주기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인공지능이 곧 성장의 길”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며, △참여기업 모집 △운영관리 △사업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인재 매칭 플랫폼인 크몽, 이랜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프리랜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IT서비스 기업들을 위해 ‘우수 인재 추천 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문 개발 인력뿐 아니라 아키텍트, PM, 품질관리 등 고급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IT서비스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요 기업에 신속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검증된 IT 전문가를 공급하게 된다.IT서비스 산업은 대부분이 수주형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다양한
북한에서 제13차 과학기술대학부문 대학생 속독 및 기억력경연이 평성의학대학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31일 보도했다. 전국 120여 대학에서 온 4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경연은 기억력 경연, 속셈 경연, 책읽기 경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25일 경연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성의학대학, 평양요리기술대학이 우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인천시가 쿠팡이츠 서비스와 협업해 극심한 폭염 속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 내 배달업 종사자 200여명에게 생수와 여름나기 용품을 제공했다.시는 31일 오후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생수·음료 및 안전용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