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를 보며 ‘바다의 해적이 되리라’ 꿈을 키웠던 아이는 어느덧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청년인턴이 됐다. 바다 가까운 곳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는 넓은 바다를 궁금해했다. 만화는 그런 아이에게 바다의 환상을 심었고, 넘쳐버린 호기심은 ‘해양경찰 청년인턴’으로 만들었다. 바다에 대한 허황한 꿈으로 가득 찬 아이가 자라나, 해양경찰 구성원으로 일하며 느낀 ‘바다’를 적어보고자 한다.어릴 적부터 영상 제작과 포토샵 등을 배우며 전공 이론 지식을 쌓았다.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근무하게 되었지만, 방송보다 홍보를 하고 싶다는 꿈
울산시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세계적 첨단 산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시는 특구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11개 기업과 함께 수출 1500억달러, 민간 투자 22조원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6일 정부는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울산과 강원, 광주, 세종, 충북, 충남 등 총 6개 지방자치단체를 확정·발표했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도지구 등 420만㎡ 규모의 3개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문화생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울산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수상레저 안전 업무 담당 경찰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해,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제도의 개선 및 보완, 안전사고의 예방·대응 등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수상레저활동 안전협의회의 설치·운영 △포상 등을 주요 내용에 담았
가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 남천 산책로 일대 곳곳이 잡초가 무성하거나 악취가 나는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찾은 울주군 남천 일대. 오전부터 언양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남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곳곳에 보였다. 언양강변공영주차장에서 천주교 순례길 방향으로 향하자 ‘남천 산책로’란 표지판이 보이는데, 표지판 뒤로는 잡초가 아무렇게나 자라 엉켜 있다. 사람 키보다 높이 자란 풀들이 하천변 일대를 뒤덮으며 남천은 아예 보이지 않아 시민들은 눈살
국세청은 A가 2017~2021년에 자동차 취득 등으로 지출한 금액에 비해 소득이 적어서, A를 자금출처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한 결과, A가 부모로부터 회원권, 자동차 취득대금 및 전세보증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결정·고지했고, A는 이에 불복해 2024년 심판청구를 제기했다.A는 회원권과 전세보증금은 부모로부터 차용한 것이고, 자동차 취득대금은 A가 미국유학 시절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얻은 수익을 국내입국시 휴대반입해 모아두었던 금액이라고 주장했다.조세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법규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11월2일 서해선 평택포승선 안중역 개통이 이뤄졌다. 12월 중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도 예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평택은 신 교통망 형성으로 한반도 서부권역의 교통요충지로 변모중이다.이 두 개의 교통망과 가까운 평택 화양지구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수혜아파트로 인정받고 있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소량의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이다.안중역은 서해선복선, 평택포승선, 아산만순환철도, KTX경부선 직결 등으로 16개 레일을 갖춘 서해선 대표역사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안중역 향후 기여도는 상당할 것으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1일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하여 관내 10개 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여성친화일촌기업’이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한 고용 정책을 펼치는 기업을 말한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명석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아람데이케어센터, 안성기계공업, 워릭플랭클린어학원, ㈜마켓컴퍼니, ㈜남보, ㈜에듀클린, ㈜원창수출포장, 김병수내과의원, 진양푸드 등이다.진주새일센터는 이들 업체와 상호 협약서를 교환한 뒤 협약을 상징하는 현판패를 전달했다. 주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회복된 자신감, 내 일을 위한 도전을 시작합니다!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으로 연계되어 취업을 준비하거나 바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68.6%에 달한다.운영 4년 차를 맞아 신설한 취업인센티브*의 주인공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청년 20여 명이 병원, 민간회사,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에 취업했고, 창업에 도전한 사례도 있다. 연말까지 300여 명의 청년이 취업인센티브를 지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전
올해 3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3조9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약 9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가스공사가 12일 공개한 기업설명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8883억 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새해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도의회는 12일 제433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4일까지 23일간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이상봉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은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심히 심사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주도가 지방채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린 2200억원을 발행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지역개발기금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유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와
25년간 음성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시설에서 봉사하면서 최중증 장애인과 동고동락해온 박정호씨가 `202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인적나눔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박지호씨는 음성 꽃동네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중증 장애인들의 식사와 세탁 지원, 휠체어 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음성 박명식기자
경남의 수능 성적 중 국어·수학과목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이 최근 3년간 수능 성적 자료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부터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남, 경북, 전남,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보이며 수능 성적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학업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경남, 경북, 충북, 전남은 전반적으로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체육문화센터를 짓는 인천 옹진군 사업이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로 새 업체를 찾아야 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군은 최근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공사의 원도급 업체인 A사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백령도 북포리 백령고 인근 2300㎡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유 생산 낙농가들을 위한 긴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원유생산 낙농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금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남양유업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천안공주, 예산, 아산, 대전충남에 속한 4개 집유조합에 세 차례에 걸쳐 원유 감축을 요청해왔다. 이 요청이 현실화될 경우, 계약량의 30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청년안심주택, 재정비촉진사업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도시계획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지도가 구축됐다.서울시는 GIS 기반의 ‘도시계획사업 모바일 지도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도시계획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시.구 공무원 대상 운영 중으로, 앞으로 PC 버전 개발과 시스템 안정화 단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간 도시계획사업 정보가 플랫폼별(서울도시계획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 자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을 표방하고 있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구 경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1월 5일 진행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92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는데
정부가 부산 등 5곳을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국 각지에 판교형 테크로밸리 조성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해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지난 1일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오늘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또한 기회발전특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담화 초반
원주 아너소사이어티 7인은 지난 11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지정기탁 후원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로, 사회문제에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이다.이번 기부에는 빌라드아모르, 인덕한의원, 기아오토큐서원주서비스, 서울에프앤비, 세움종합건설, ㈜지온, 단정바이오(대표, 정의
삼척시니어클럽은 지난 11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어르신들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재활용품 수집용 대형마대 500개를 기증했다.재활용품 수집용 대형마대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폐현수막을 재활용할 목적으로 제작했다.일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현수막이 어르신들의 은빛 손길을 거쳐 재활용품 수집용 마대로 다시 태어났다. 시는 기증된 수집용 대형마대를 선별장 내 선별품 보관용과 재활용 동네마당 수거 마대,
HL그룹은 지난 8일 ‘HL 퓨처데이’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의 HL퓨처데이는 2015년 첫 개최 이후 500여개의 아이템에서 옥석을 가려내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2022년 최우수상을 받은 HL홀딩스 사업 부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플릿 온’이 대표적이다. '플릿 온'은 올해 7000여대를 상품화하며 국내 최대 규모 플릿 매니지먼트 서비스 센터로 급성장했다. '신차 PDI’와
원주시는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개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지난해 7월 시행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분권을 통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법에 따라 대도시 특례를 받게 되면 행정구를 설치할 수 있고, 120여 개의 위임사무가 광역지자체가 아닌 담당 중앙부처의 감독을 받게 되며, 행정구조 면에서는 도에서 행정이 분리되지 않으면서 조직·인사·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도지사의
지역화폐인 종이형 삼척사랑상품권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판매 및 환전이 일시 중지된다.삼척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관리 운영사인 한국조폐공사의 전체 시스템 이전구축 및 신권 발매에 따른 조치로 시스템 재정비 후, 오는 12월 2일부터, 관련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현재 삼척사랑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은 관내 19개소로,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관련 업무가 가능하다. 자세한 현황은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3,500여 가맹점과 이용자가 불편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