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피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해외여행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4089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2021년 잠시 줄었지만, 이후 매년 증가세이다.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071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지, 위약금, 계약 불이행, 청약철회 등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