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인사혁신의 일환으로 도입한 발탁 추천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정기인사부터는 발탁 승진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현행 4급 및 5급 승진 인원의 20% 이내에서 운영되는 발탁추천제가 승진 인원의 30%까지 확대된다.오는 1월14일자 정기인사까지는 기존과 같은 20% 이내에서 발탁추천제가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인원을 확대하는 것이다.발탁추천제는 그동안 연공서열식 관행적 인사가 이어진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보완대책으로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춤 허용' 정책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6일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 추진에 대한 필요 의견이 의결됨에 따라 도민, 관련 단체, 전문가 등과 춤 허용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관의 조사결과 발표, 부산광역시 진구청 운영사례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토론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시각예술 서울전시관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주갤러리는 제주 작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 작가의 미술 유통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의 위탁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며, 올해 위탁사업비는 2억 1000만원이다.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주된 사무소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도내에서 문화예술관련 사업실적이 있거나 운영 중인 기관 또는 법인·단체이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예래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청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 임정은 제주도의원, 김기철 예래동청사신축추진위원장, 김달은 예래동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민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예래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읍면동 청사 신축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2019년 9월 신축 부지를 매입하며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고, 2020년 6월에는 설계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2021년 8월 실시설계 용역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도는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와 9개 언어로 운영되는 20개 사회관계망을 통해 제주관광을 알리고 있다. 국내 3곳과 해외 11곳에서 운영중인 관광홍보사무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특히 제주의 평화로운 관광환경을 알리기 위해 13개국 27개 해외 친선결연도시에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는 제주의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제주도는 연말연시 관광객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제주농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통업체와 협력해 판매 기획전과 단체급식 메뉴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에서 전국 주요 유통업체들과 맺은 상생협력 협약의 첫 번째 성과로, 제주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제주농산물이 가진 신선도, 품질, 그리고 청정 이미지 등 차별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킴스클럽
올해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가 2조1196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늘었으며,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7681.4명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기업별 평균 투자액 29억원, 평균 전담인력 10.5명이었다.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금융업,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순으로 높았으며, 모든 업종의 평균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 금융업, 도·
지난 21일 오전 6시 24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운행 중이던 전기 시내버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버스 천정에 장착돼 있는 2021년식 일렉시티 배터리에서 발생해 천정 일부를 태웠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고가차와 펌프차 등 장비 11대를 투입래 배터리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고단지로 선정되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장관상장과 1000만원 시상금을 수상했다.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국산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어 교육과 컨설팅,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경영 개선에 힘써왔다.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법인은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첨단 및 시각특수효과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를 통해 춘천시는 시각특수효과 기업을 유치하고, 강원대학교는 관련 학과 신설에 나설 예정이다.춘천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춘천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첨단 및 시각특수효과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이번 협약은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한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그동안 인구 감소 시대에 지방 중소
동해감리교회는 오늘 25일 2024년 성탄절 맞이하여 성탄발표회가 22일 오후 2시, 교회 대예배당에서 담임목사 및 임직자, 모든 성도들이 모여 아기예수로 오신 예수님을 축하했다.이날 성탄발표회는 유치부·학생들의 공연 시작으로 40여 분간 진행되었으며 담임목사의 축도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마무리했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크리스마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누리 나누米'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원 기관 간 연대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회는 이날 총 3억 6000만원 상당의 쌀을 서울맹
지난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한 후 3일간 주가가 45% 급락했다.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제주가치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가치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등 재가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도 정책사업이다.이 중 방역소독서비스는 병균 및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소독, 살충제 투약 및 도포 등의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전염병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시대 개막을 알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내년에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도화된 AI 개인화 경험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특히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는
국가철도공단은 오늘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 철도기술 선도를 위한 철도 인프라 디지털트윈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현실과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최적화 등 해당 사물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권영진(국민의힘, 대구 달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서면서 먹거리 물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 수입 가격이 올라 원가 압박이 커지면서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일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 한도를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캐시백 적립률은 기존 7%를 그대로 유지하며, 예산 소진시 캐시백 지급은 중단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경주페이로 70만 원
한국 인문, 사회과학계와 근대성 담론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의 질서와 체계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 학문이다. 그중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인간이 만들어낸 삶의 온갖 양상들을 탐색한다. 자연과학이 우주와 자연의 질서를 연구한다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은 인간 세상을 다룬다. 한국의 인문사회과학계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다만 탐구 대상이 한국으로 좁혀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뿐이다.오늘 이 사람을 소개하려면 한국 인문사회과학계에서 벌어진 담론의 흐름을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줄거리만 얘기해 보자. 1970년 김용섭 교수의 조선후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