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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목장 보전 대책, 소득과 연계돼야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의 터전이었던 마을공동목장이 급격하게 사라지고 있다.

목축업의 쇠퇴, 과도한 세금 부담, 골프장이나 리조트 등 각종 개발 사업 등이 원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143곳에서 2023년 77곳으로 66곳이 줄어들었다.

거의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마을공동목장의 면적은 5358㏊로 국유지 243㏊, 공유지 1049㏊, 사유지 4066㏊로 사유지가 전체 면적의 75%를 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도 민간 소유의 마을공동목장들이 개발사업자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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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전학, 인사이동 등으로 이사가 많아지는 2월을 맞이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가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됐다.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는 일반 가정에서는 폐가전을 버리는 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니 가전을 처분할 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및 가전제품 제작·판매사는 함께 협력해 부품 재활용은 늘리고 폐기물 배출은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했다.이용방법은 'e-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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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2025년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특히 이달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한 여행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물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광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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